서울아트시네마
2019년 10월 17일 ~ 2019년 10월 27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포르투갈대사관과 카몽이스연구소의 후원으로 10월 17일(목)부터 27일(일)까지 “2019 포르투갈 영화제”를 엽니다. 신작 <비탈리나 바렐라>(2019)를 포함한 페드로 코스타 감독의 주요 작품과 최근 제작된 주목할만한 포르투갈 영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58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난 페드로 코스타는 첫 장편 영화인 <피>(1989)를 발표한 이후 포르투갈의 근현대사와 그 속에서 상처 받은 민중의 삶을 자신만의 방법론으로 꾸준히 그려왔습니다. <뼈>(1997), <반다의 방>(2000), <행진하는 청춘>(2006)으로 이어지는 ‘폰타이냐스 3부작’과 <호스 머니>(2014), 그리고 신작 <비탈리나 바렐라>는 거대한 역사의 기억에서 잊힌 사람들을 스크린으로 불러와 관객과 최대한 가깝게 마주하게 합니다. 픽션과 논픽션의 영역이 서로 교차했다 떨어지는 순간이 반복되는 가운데 우리는 스크린에 펼쳐진 또 하나의 현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페드로 코스타는 세계의 이미지를 재현하는 영화의 역량을 가장 야심차게 실험하는 감독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영화 신작전”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앙 보텔료의 <순례>(2017), 히타 아세베두 고메스의 <포르투갈 여인>(2018)은 문학과 영화의 만남에 관한 두 개의 흥미로운 사례를 보여줍니다. 활자의 세계가 이미지로 다시 만들어질 때 어떤 독특한 영화적 리듬이 만들어지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드니 코테 등 네 명의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리스본의 네 가지 이야기>(2015)도 함께 상영합니다. 이 영화 속에 그려진 리스본은 이방인에게도 열린 따뜻한 도시인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기묘한 모험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상영작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해 영화제 기간에는 페드로 코스타의 작품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박홍열 촬영감독, 이도훈 평론가의 시네토크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2019 포르투갈 영화제”를 통해 동시대 포르투갈 영화의 특별한 매력과 힘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시네토크
“눈먼 자식과 벌거벗은 아버지: 세계를 조직하고 다스리는 방식에 대하여”
일시 10월 19일(토) 오후 2시 <행진하는 청춘> 상영 후
진행 이도훈 영화평론가
대담
“감정의 물질, 어두운 방 - 페드로 코스타의 영화”
일시 10월 20일(일) 오후 6시 30분 <사카벵> 상영 후
진행 박홍열 촬영감독,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주한포르투갈대사관, Camões Instituto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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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