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미술관
2026년 9월 18일 ~ 2026년 11월 1일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본전시 《땅이 만든다 Earth Makes》는 도자를 지구의 힘과 시간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살아 있는 매체로 바라봅니다. 흙은 형태를 받아들이는 수동적 재료가 아니라, 열과 중력, 수분과 압력, 화학 반응과 예측할 수 없는 변형 속에서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능동적 협력자입니다. 이대형 예술감독은 “누가 만들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인간의 의도와 물질의 자율성, 손의 감각과 행성의 시간이 만나는 순간 무엇이 생성되는지를 묻습니다.
전시는 “흙이 만든다”, “땅이 만든다”, “지구가 만든다”라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장은 흙과 물, 불이 만나 형상을 만들어내는 생성의 과정을 따라가며 물질의 반응과 우연의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두 번째 장은 토양과 기후, 물의 성질이 지역의 생활 방식과 문화, 미적 감각을 어떻게 빚어왔는지 살펴봅니다. 세 번째 장은 도자를 기후 위기와 기술 문명, 인간 이후의 상상력을 전달하는 행성적 매체로 확장합니다.
본전시의 주요 섹션인 “포커스 호주(Focus Australia)”는 호주의 대지, 호주 원주민 공동체, 도자 전통, 동시대 예술을 연결합니다. 베니스비엔날레 호주관 커미셔너를 역임한 나탈리 킹(Natalie King)이 커미셔너로 참여하며, 호주의 땅과 흙에 축적된 기억, 공동체의 지식, 장소와 시간에 대한 감각을 통해 《땅이 만든다 Earth Makes》의 문제의식을 확장합니다.
웹사이트: https://www.gcbiennale.org/
출처: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관람료 만19세~64세(대학생 이상) 11,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