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26년 11월 6일 ~ 2026년 11월 8일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026 오픈스튜디오 《런타임 Runtime》을 개최합니다.
컴퓨팅에서 런타임(runtime)은 프로그램이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 시간을 가리킵니다. 난지가 문을 연 지 스무 해가 지난 지금도 작업실에서는 입주자들의 작업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런타임》은 바로 이 진행 중인 시간에서 출발합니다.
레지던시의 시간은 저마다 다르게 흐릅니다. 누군가는 입주 기간에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오래 해온 작업을 다시 들여다봅니다. 작업을 풀어가는 방식도, 속도도 같지 않습니다. 오픈스튜디오는 각자의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작업실의 문을 여는 자리입니다.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제작 중인 작업, 참고한 자료, 여러 시도의 흔적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관람객은 작업이 놓인 자리와 그 주변을 함께 둘러보며, 입주자가 지금 붙들고 있는 생각과 작업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스무 해 동안 난지를 거쳐 간 이들의 시간은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되고 있고, 2026년의 스튜디오에서는 지금의 입주자들이 또 하나의 시간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문을 여는 작업실을 천천히 오가며, 지금 이곳에서 흐르는 작업의 시간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작가
109 백구, 강나영, 구나, 김재원, 노기훈, 다이애나밴드, 백종관, 신교명, 안데스, 오묘초, 유화수, 은재필, 이동혁, 이반지하, 이성은, 이주연, 정가희, 최윤석, 황규민, 황민규, 타카하시 켄타로
사전 신청프로그램 신청
https://sema.seoul.go.kr/
상시 개방
2026. 11. 6.(금)–11.8.(일), 13:00–19:00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