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8년 5월 5일 ~ 2018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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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앤비디오의 새로운 섹션 《위대한 잠》의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68혁명 50주년을 맞아 당시 마오이즘이 청년문화에 끼친 영향 및 68혁명과 영화와의 관계를 고찰하는 강연과 함께 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 중 마오이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두 편의 영화 ― 장 뤽 고다르의 <중국 여인>(1967)과 르네 비에네의 <변증법은 벽돌을 깰 수 있는가?>(1973) ― 와 관련해 파리3대학 영화학 교수인 크리스티앙 페겔슨이 1960~1970년대 프랑스에서의 이념적 투쟁과 영화적 시도들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기 드보르와 함께 상황주의 인터내셔널 운동에 참여했던 르네 비에네의 작품 <변증법은 벽돌을 깰 수 있는가?>는 한국의 두광기 감독과 홍콩의 임년동 감독이 공동연출한 <크러쉬>(1972)의 대사 전체를 관료 계급과 프롤레타리아 계급간 투쟁의 내용으로 전용한 대표적인 상황주의자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두광기 감독이 만든 한국영화로 홍콩에 합작 형식으로 수출됐으며 <정도(正道)>라는 제목으로 1973년 스카라 극장에서 개봉되었다. 원본은 35mm 컬러 영화이나, 1990년대부터 흑백 비디오로 변환되어 상영되기 시작했다. 두 작품 외에도 68혁명을 겪은 청춘의 방황을 그리는 필립 가렐의 <평범한 연인들>(2005)과,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47년 만에 발견돼 2015년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가렐의 단편 <혁명의 순간들>(1968),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5월 이후>(2012), 68혁명 이후 급진좌파의 투쟁적 삶을 살아온 로맹 구필의 다큐멘터리 <서른 살의 죽음>(1982)을 상영한다. <중국 여인>과 <서른 살의 죽음>은 35mm필름에서 디지털 복원된 상영본으로 상영된다.
위대한 잠
MMCA필름앤비디오는 작가들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평단의 주목을 받지 못했거나 대중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재평가할 필요가 있고 또 연구할 만한 작품들을 상영하면서 영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인문학적 연구를 소개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 《위대한 잠》을 마련했다. 하워드 혹스의 영화 <위대한 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이 영화처럼 영화와 여러 다양한 영역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영화에 주어지는 평가와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상영작
장 뤽 고다르, <중국 여인>, 1967, 96min
르네 비에네, <변증법은 벽돌을 깰 수 있는가?>, 1973, 82min
로맹 구필, <서른 살의 죽음>, 1982, 95min
필립 가렐, <혁명의 순간들>, 1968, 6min
필립 가렐, <평범한 연인들>, 2005, 183min
올리비에 아사야스, <5월 이후>, 2012, 122min
스크리닝 & 강연
주제 68혁명과 영화 May ‘68 in French Film Culture
일시 5월 9일(수) 오후 3시
강연 크리스티앙 페겔슨 Kristian Feigelson (파리3대학 영화학 교수)
진행 서동진 Dongjin Seo (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신청하기 http://www.mmca.go.kr/

후원: 주한프랑스대사관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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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0:00 - 18:00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21: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21:00
일요일 10:00 - 18:00
관람료 서울관 관람권 4,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