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CICA 미술관에서 선보이는 “Across Voices – 속삼임”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상 및 뉴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는 Matt Kenyon, Heidi Kumao, Sarah Nesbitt, Norberto Gomez, Justin Lincoln, LaTurbo Avedon, 정정주, 하병원, 김준성, 신이피, 김리진으로, 모마 (MoMA)와 시그래프 (Siggraph), 구겐하임 펠로우쉽 (Guggenheim Fellowship)등을 통해 소개되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을 담은 인터뷰 및 에세이를 소개함으로써 관객과 아티스트간의 간극을 줄이고 서로의 소통을 돕고자 하였다. 이는 4월 초 책 “New Media Art 2015: Across Voices – 속삭임”으로 출판될 예정이며, 주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Heidi Kumao
“일상의 오브제(Objects)로 만든 조각 받침대 위로 투사된 겹겹의 영상을 통해 시각적 내러티브가 펼쳐지죠…”
- 헤이디
헤이디의 영사된 네러티브 시리즈는 육체적으로 극한으로 고립되고 소외되었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녀는 구겐하임 파운데이션, 크리에이티브 캐피탈 파운데이션, 뉴욕 아트 파운데이션, AAUW(American Assn. of University Women), 미동부 파운데이션에서 연구 장학금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미국 내외에서 전시되었으며, Artforum, ArtPapers, 와 Sculpture 매거진에 소개되었다. 그녀의 최신작 “Swallowed Whole”은 2015년 앤아버 필름 페스티벌, 블랙 마리아 필름 페스티벌, 트리키 국제여성 필름 페스티벌, 아틀란타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그녀는 현재 미시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Sarah Nesbitt
사라는 사람들이 습득한 정보에 대한 그들의 태도와 행동양식과 관련하여, 역사가 어떻게 사용되고 인식되는지에 관심이 있다. 그녀는 최근 2012년 구겐하임 미술관 사진 큐레이터를 역임한 제니퍼 블레싱, “Alternative Photographic Processes”의 저자 크리스토퍼 제임스, 올브라이트 녹스 갤러리 관장 루이스 그라쵸스가 심사한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그녀는 현재 Creative Many Michigan에서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디트로이트의 메리그로브 칼리지에서 사진과 미술사를 가르치고있다.
Justin Lincoln
“저는 미국 서북부에 사는 ‘실험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실험적’이라는 단어는 제 작품이나 제 학생들의 작품이 너무 미리 결정되지 않길 바란다는 의미인데요, 그래야 그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거든요. 나는 온라인 네트워크에 상당히 의존하여 작품과 교육활동을 해요. 인터넷에 떠도는 글씨와 이미지들의 흐름과 리듬, 반복들은 나를 항상 매료시키죠. “-저스틴
저스틴은 왈라왈라의 위트먼 컬리지에서 뉴장르와 디지털 아트를 가르친다. 그는 온라인 네트워크와 국제전, 상영회를 통해 그의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몇 년 전부터는 비디오, 마이크로 블로깅 플렛폼 텀블러, 프로그래밍 언어 프로세싱, MaxMSP/Jitter를 이용한 생성예술(Generative Art)을 만들고 있다.
LaTurbo Avedon
“내이름은 라터보 아베돈이에요. 나는 아티스트이자 온라인에 살고 있는 아바타이죠.”-라터보
라터보는 그녀의 존재와 그녀의 작품 전체가 온라인에 존재하는 아티스트 아바타이다. 현실세계와는 관계를 가지지 않고, 컴퓨터 밖의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간의 디지털 표상이다. 물질성이 결여된 그녀의 조각과 그녀가 만든 환경은 가상의 창작 활동을 오히려 드러낸다. 그녀는 온라인을 통해 그녀의 작품을 발표하는데, 베를린의 Transmediale, 뉴욕의 트랜스퍼 겔러리, 시카고의 장 알바노 미술관, 항저우의 노마드 스페이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국제적으로 소개되었다.

Norberto Gomez
노베르토 고메즈는 아티스트이면서, 미디어 고고학자이자 고스트 헌터이고 휴스턴, 텍사스, 리치몬드, 볼티모어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그의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그는 로스엔젤레스 기반의 채팅룸과 다른 온라인 소셜 네크워크와 커뮤니티에서 지내왔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기술과 신비주의의 교차점, DOOM DRONE & DEATH 메탈, 대중문화, 데이빗 보위, 밥 딜런, 초자연적 스타일 등이다. 그는 Digital America에 정기적으로 글을 싣고 있으며, 가끔 Fangoria Magazine에 호러무비에 대한 리뷰를 싣고 있다. 그는 에세이와 일러스트레션을 수록한 “THE BOOK OF CANNIBALS” 라는 제목으로 식인에 관한 아티스트 북을 출판했으며 현재 디지털 죽음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최근 (e)merge DC, 리치몬드 Gallery A, 휴스턴 Lawndale Art Center에서 전시를 가졌으며, 리치몬드 Corporate & Museum Frame에서 개인전을 준비중이다. 또한 리치몬드와 텍사스 산 안토니오에서 세번에 걸쳐 Bring Your Own Bearmer (byob) (Rafael Rozendall이 시작한 프로젝트)를 큐레이팅하였다. 2013년에는 Mark Rothko의 심령을 깨우기 위한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비가 내리긴 했다.
정정주 Jeong-ju Jeong
“우리의 눈과 비디오카메라의 렌즈를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내 작품들 속에서 내 눈은 작은 감시카메라로, 그리고 눈의 움직임은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대치되어 있다.”- 정정주
정정주는 서울 기반의 조각가이자 뉴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그는 성신여대에서 조각을 가르치고 있다. 정정주의 작품은 독일 칼스루에의 ZKM, 일본 나고야의 플러스 갤러리, 중국 베이징의 성장 미술관, 상하이의 상하이 젠다이 모마, 뉴욕의 링컨 센터 더 텐트, 서울의 리움 미술관 등에서 국제적으로 소개되었다.
하병원 Byeongwon Ha
하병원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시절 근처 강에서 게를 잡으며 경험한 자연의 촉감은 현상학적 건축이론과 함께 그의 작품에서 근본적인 아이디어가 되었다. 여러가지 학계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알고리즘 영상과 Max/MSP Jitter, Ableton, 아두이노와 프로세싱을 이용한 인터렉티브 인스톨레이션 작업을 하고있다. 하병원의 작품은 ISEA, 시그래프 (SIGGRAPH) 아시아, 캐나다 몬트리올의 “Ethnographic Terminalia”을 포함한 국제전에 소개되었다.
김준성 Junsung Kim
“미술 대학을 다니는 동안 많은 젊은 작가들이 크리틱에 의존한 교육을 받게되죠. 왜냐하면 현대미술과 그 시장은 기하급수적인 기호교환에 집중하고 있으니까요. 많은 담론들에 노출되기 전에, 학생들은 비슷한 어휘들로 그들의 작품을 진행하게 되더라고요..”-김준성
김준성은 뉴욕 베이스 아티스트이다. 그의 영상 작품 “Archeology”에서 그는 미술계와 미술 대학의 관계와 발전, 그리고 그것들을 겪어나가는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의 작품은 뉴욕, 시카고, 서울, 베트남, 타이렌드, 일본, 쿠바의 하바나 등에서 전시되었다.
신이피 Sin ifie
“세상의 모든것은 ‘관계’하는데 나의작업은 ‘나’와 ‘타인’과의 관계로 함축된 모티브에서 시작된다.”- 신이피
신이피는 프랑스와 서울 기반의 인스톨레이션, 퍼포먼스 및 영상 아티스트이다. 한국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에 건너가 현대미술을 공부하였다. 그후 프랑스와 한국에서 전시 및 레지던스를 하였으며 프랑스 문화재청에서 Des fils et d’encres Selection를 수상하였다.
김리진 Leejin Kim
“나는 주관적인 과학자예요. 각 문화에서 생산해내는 몸(body)에 대한 이미지는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객관적 가치와 각 문화권 밖에서는 읽어낼 수 없는 고유의 가치가 있는데, 나는 이 두 가치 사이의 긴장감을 탐구하죠.”-리진
김리진은 뉴미디어 아티스트겸 시각연구가이다. 그녀는 뉴욕, 런던, 필라델피아, 센프란시스코, 리치몬드, 서울 등에서 전시를 가졌으며, 3D 및 믹스미디어 애니메이션 조각, 인스톨레이션, 웹 아트, 뉴미디어 아트 분야의 작품, 집필활동 및 큐레이팅을 하고있다. 그녀가 최신 기획한 “1956-1957 한국” 사진전은 KBS 뉴스와 론리 플레닛 매거진 코리아 등을 포함한 언론에 보도되었다. 상명대학교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에서 미술 및 연합과목들을 가르쳐왔으며 현재 CICA 미술관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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