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갤러리
2025년 9월 3일 ~ 2025년 10월 1일
갤러리 빌팽(VILLEPIN)이 강명희, 자오우키(Zao Wou-Ki), 그리고 마리 드 빌팽(Marie de Villepin)이 참여하는 그룹전 《Across Wind and Time》을 이유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빌팽이 《강명희: 시간의 색》(2023) 이후 국내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로, 서울이라는 도시와 국내 컬렉터들과의 신뢰를 한층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컬렉터, 예술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빌팽의 비전을 아시아에서 구현하는 뜻깊은 기회이기도 하다.
《Across Wind and Time》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주요 작가들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갤러리 빌팽의 사명을 담고 있다. 갤러리의 핵심 축인 ‘어드바이저리(advisory)’ 부문은 미술사학, 시장 전략, 자선활동, 인문학 발전에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작가와 컬렉터의 관계를 더욱 단단히 연결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갤러리 빌팽은 컬렉터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작가와 그들을 둘러싼 커뮤니티를 육성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구축해왔다. 모든 예술적 경험 속에서 '관계'에 중점을 두는 갤러리의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아시아 확장 전략의 중심지로 선택된 서울은 자연스레 빌팽의 또다른 터전이 되었다.
전시 공간인 이유진갤러리 또한 이러한 비전을 반영한다. 실제로 한 컬렉터의 주택을 개조한 이 공간은 친밀하고 다층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개인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장소다. 정원과 자연광, 주택 건축이 어우러져 사적이면서도 유기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관람객은 작품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삶 속에서 함께하는 존재로 마주할 수 있다. 이러한 비전통적인 전시 환경은 작품과 아이디어, 그리고 인연이 교차하는 접점으로 기능한다.
전시는 강명희가 오랜 시간 세계 각지를 넘나들며 탐구한 명상적 풍경화로 시작해, 자오우키의 대담한 추상화와 서정적 수채화로 나아간다. 이어지는 마리 드 빌팽의 격정적 회화는 개인적 서사와 상징성을 탐구하며 관람객을 더욱 깊은 사유로 이끈다. 세 작가는 각기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지니고 있지만, 모두 빌팽 가문과 긴밀한 인연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개별 작가의 유산을 기념함과 동시에 갤러리 빌팽이 구축해온 관계와 궤적을 집약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Across Wind and Time》은 아시아 전역의 컬렉터들과 지속 가능한 관계를 다지고자 하는 갤러리 빌팽의 여정을 기록하는 중요한 지점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걸작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사고를 공유하는 컬렉터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살아있는 예술’의 의미를 탐구하고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21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업과 관련 컬렉션을 꾸준히 소개하며, 그들의 세계적 위상을 뒷받침하는 갤러리 빌팽의 비전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자리다.
참여작가: 강명희, 자오우키, 마리 드 빌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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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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