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그라운드갤러리 지상소
2018년 3월 29일 ~ 2018년 4월 28일
이번 전시는 ‘땅으로의 건축’라는 제목 하에 “땅의 지형적 조건에서 출발하는 건축물들”과 좀 더 큰 도시적 문맥에서 또 넓은 의미의 “땅과 기존건물의 역사성과 관계설정에서 출발하는 건축물들“의 두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PART.1-1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는 이러한 작업의 기초가 된 초기 생각들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스케치, 오브제, 모형 등이 파편적으로 펼쳐져 있다.
– 유기성과 추상성 (Organic vs Abstract),2010/2011/2015
– 존재했던 것 존재하는 것 (Existing Existed),1991/1995
– 땅, 삼라만상에 대한 어머니로서의 (Earth, as mother of universe),2011
– 경험과 인식 (Experience & Perception),1991
– Cross section,2012
PART.1-2
입구부터의 메인 홀 공간에는 지금은 철거되고 없어진 중앙청 건물의 ‘재생, 새생’ 제안과 그 당시의 신문들에 소개된 내용 등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전시방1 에서는 메인 홀의 중앙청 광화문 도시재생사업 제안과 유사한 방법으로 기존의 땅과 건물들을 어떻게 자르고 파내려가 그 땅과 건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의 기억을 파헤치고 느끼게 해줄 것인지를 고민하고 보여주는 5개의 도시 ‘재생, 새생’ 프로젝트가 전시되어있다.
– Lugano project,1989
– Montreal project,1989
– Boston project,1989
– F1963 (Factory renovation),2016
– 네 조각 집 (Four pieces house),2017~
PART.2
마지막으로 전시방2 에서는 도시적 문맥이 없는 땅의 형상 자체로부터 출발하는 작은 집 작업들이 전시되어있다. (자르기, 파고들어가 앉기, 덧붙이기, 얹어놓기)
– 땅 집 (Earth house),2009
– 꺾인 지붕 집 (Tilt roof house),2014
– ㅁ자 집 (Concrete box house),2004
– 명상 집 (In-earth meditation house),2010
– 거제도 지평 집 (Guest house prairie),2016~
이렇게 네 개의 공간에 펼쳐진 이번 전시는 다양하고 산발적인 소재를 가지고 비교적 긴 기간(1989년~2018년)을 통해 제안된 도시 건축적 제안들로써 ‘땅과 기존의 건물들 그리고 그 역사성’에 대한 진지함 들여다보기와 그 땅과 역사성의 문맥으로 출발하여 새롭게 만들기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땅으로의 건축’은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 ‘보여주는 건축’,‘표피적 건축’이 아닌, 그 절단된 단면을 통해 ‘느끼게’ 해주는 ‘실체의 건축’, ‘경험의 건축’, ‘인식의 건축’일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시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처 : 온그라운드 지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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