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사일삼
2017년 9월 19일 ~ 2017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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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크건 작건 언제나 불안과 두려움이 존재한다. 특히 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좀 더 많은 불안을 느끼고 더 많은 것들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그들은 생존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식을 택하게 된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 안에는 이 감정들에 대한 면역체계가 생겨나고 때로는 기형적인 방식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이것이 반대적 성격을 가진 희망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안해서 하게 된 행동으로 희망을 가지게 되거나, 희망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불안해지기도 한다. 그 감정들의 경계선은 모호하고 둘은 밀접하여 아이러니 하게도 때론 두가지 감정을 분간할 수가 없게 된다. 불안에 대한 심리적 면역과 불안과 희망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우리는 큰 불안을 제외한 소소한 불안들, 혹은 장기적인 불안들은 더 이상 잘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상황을 불안이라는 가상의 주체가 사람의 마음 속에 자리잡기 위해 위장술을 부리는 것이라고 가정해 이 전시의 제목을 지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안의 다양한 측면들 – 불안으로 부터 유래되었지만 희망을 지시하는 상황 등 – 과 불안을 대하는 우리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이번 전시의 작업 과정에서 집중했던것은 이미 존재하는 불안을 지시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피하는 것, 그리고 전시될 오브제들 간의 관계 설정 이었다. 특히 작품의 이미지, 색감, 분위기가 주제의 성향 때문에 어두워 지지 않기를 바랬다. 대부분의 작업들의 소재가 불안에서 기인했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작업을 보면 불안의 느낌은 받기 힘들 수 있다. 그럼에도 작품이 지시하는 내용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시각화를 고민했다.
*안이자밖 프로젝트는 공통질문을 통해 사용자들의 응답을 수집하고 공유합니다.
오프닝 : 2017년 9월 19일 (화) 오후 6시
후원 : 서울문화재단
출처 : 공간사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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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20:00
수요일 10:00 - 20:00
목요일 10:00 - 20:00
금요일 10:00 - 20:00
토요일 10:00 - 20:00
일요일 10:00 - 20:00
휴관: 월요일
관람료 2,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