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2018년 12월 28일 ~ 2019년 1월 11일
올해 7월에는 프로야구 KBO 퓨처스 리그 네 개 경기가 취소됐다. 111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을 맞아 자주 폭염 경보가 울렸다. 2016년 겨울, 시청각 기획전 «December»는 예측 불가능한 날씨의 변화와 이를 경험하고 기억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2년이 지났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고, 겨울에는 역대급 한파를 전망한다.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매일 기록을 경신하며, 날씨 경험은 여전히 취합 불가 영역이다. 2018년 여름, 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실에서 우리는 «December»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제안하라는 과업지시서를 받았다.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과업 수행에서 현실의 제약을 그대로 재연할 필요는 없었지만, 전시 기획과 정보를 정확히 소통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식은 제안해야 했다.
«December December»에 참여하는 디자이너 아홉 명은 각자 자신의 해석으로 재구성한 «December» 전시 홍보물을 시청각에 제시한다. 참여자 모두가 기획자이며 참여작가다. 시청각 로고 디자인을 활용하여 날씨의 상태를 표현하고, 작품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가 하면, 작품의 성질과 전시 도면을 그래픽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전시 제목과 기간에 등장하는 숫자 12와 11을 그리드 시스템의 원리로 활용하거나, 전시 기간의 날씨를 그래픽으로 예보한다. 날씨와 독서의 관계를 밝히고, 단어 우월 효과와 날씨의 관계를 제안한다. 노래방 미학을 디자인 방법론으로 사용하며, 날씨를 피부가 감지하는 촉각으로 시각화하기도 한다. 나아가 2016년 «December»를 작품 캡션으로 상기시킴으로써 작품들이 지시하는 대상을 빈 공간에서 상상하게 한다.
‘12월’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11월에 열렸던 2016년 «December»와 달리, «December December»는 12월에 열린다. 새로운 모습으로 같은 장소에 돌아온 전시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의문 속에서 날씨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진행: 서준수, 심규선, 임주연
설치: 김진영, 문가원, 박예지, 박태영, 엄수빈
그래픽 디자인: 김국한
과제 발제: 시청각, 최슬기(계원예술대학교)
주관: 시청각
지원: 계원예술대학교
출처: 시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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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월요일, 추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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