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센터
2017년 11월 25일 ~ 2017년 12월 10일
가나아트는 현대 디자인 가구의 토대를 마련한 20세기 모더니즘 및 아르 데코(Art Déco) 디자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Deco, Decor, Decorum전을 개최한다. 19세기 기계생산양식이 대두된 이후, 예술의 영역과 공예, 장식미술, 디자인을 포함하는 장식예술 영역 간 구분이 첨예화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장인의 고유한 정신성과 독창성이 부여된 일상의 디자인 작품들이 예술과 따로 구분되지 않았지만, 대량 기계생산에 의한 일상용품과 예술 사이에는 간극이 발생하였던 것이다. 영국의 예술공예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과 프랑스의 아르 누보(Art Nouveau)는 일상용품에 정교한 장식성을 더하는 장인정신을 계승하면서 이러한 간극을 좁히고자 한 대표적인 운동이다. 아르 데코는 기계생산방식을 당대에 부합하는 가장 ‘모던’한 것으로 여기면서 이를 일상용품의 생산에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특히 혁명적이었다.
본 전시에서는 아르 데코를 대표하는 장 뒤낭(Jean Dunand, 1877-1942)의 칸막이(가리개)와 당대 신흥 부유 계층의 인기를 끌었던 에밀 자크 륄만(Émile-Jacques Ruhlmann, 1879-1933)의 쿠션 의자,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와의 협업으로 잘 알려진 피에르 잔느레(Pierre Jeanneret, 1896-1967)의 단순미가 돋보이는 책상과 의자가 소개된다. 록펠러(Rockefeller)의 뉴욕 아파트를 디자인한 장 미셸 프랭크(Jean M. Frank, 1895-1941)의 U형 테이블은 현대 테이블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쳤고 유진 프린츠(Eugène Printz, 1889-1948)의 작품들은 특히 나무를 다루는 기법이 돋보인다. 여기에 실존주의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1901-1966)가 지속적으로 작업한 별이 조각된 등과 그의 동생 디에고 자코메티(Diego Giacometti, 1902-1985)의 사이드 테이블도 함께 선보인다.
디자인 가구는 사람과 가장 친밀하게 소통하는 예술 작품이다. 오늘날의 ‘현대적’ 공간에 놓인 오래된 ‘현대’의 디자인 가구를 통해 시간을 초월한 공통된 미감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
참여작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장 뒤낭(Jean Dunand), 장 미셸 프랑크(Jean-Michel Frank),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디에고 자코메티(Diego Giacometti), 그레타 마그누손 그로스만(Greta Magnusson Grossman), 필립 히킬리(Philippe Hiquily), 피에르 잔느레(Pierre Jeanneret), 루드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 세르주 무이(Serge Mouille), 샬롯 페리앙(Charlotte Perriand), 유진 프린츠(Eugène Printz), 장 프루베(Jean Prouvé), 에밀 자크 륄만(Émile-Jacques Ruhlmann), 이우환(Lee U-Fan), 오수환(Oh Su-Fan), 박영남(Park Yung-Nam), 마크 퀸(Marc Quinn), 줄리안 슈나벨(Julian Schnabel) 외
출처 : 가나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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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9:00
수요일 10:00 - 19:00
목요일 10:00 - 19:00
금요일 10:00 - 19:00
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10:00 - 19:00
휴관: 월요일
관람료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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