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아트뮤지엄
2018년 4월 13일 ~ 2018년 5월 20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관장 홍지웅)은 2018년 첫 전시로 「Dialogue: Book & Art」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책을 소개하며, <예술>과 <책>이 조우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출판사 열린책들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 범주 안에서 책을 매개로 한 협업 작가들의 작업 과정과 결과물도 만날 수 있다.
<Part 1. Behind the Cover>에서는 순수 회화 영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현대 화가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전집 표지의 원화가 소개되며, <Part 2. Publishing Place>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을 담은 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의 스케치와 작업 과정의 이미지를, <Part 3. Design for Publication>에서는 카림 라시드와 알레산드로 멘디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 상품의 디자인 시안과 완제품을, <Part 4. Publishing Art>에서는 해외 일러스트레이터 및 국내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빛나는 북 디자인과 아트 북을 선보인다.
Part.1 Behind the cover
한 작가를 소개할 때 그의 모든 작품을 출간함으로써 저자의 세계를 완전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열린책들의 <전작 출간> 방침은 한국 출판 역사에 획을 긋는 새로운 출판의 태도로 기록된다. 그리고 이들 저자의 작품 세계와 저작의 특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이미지화하는 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내외 유수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Part 1. Behind the Cover>에서는 순수 회화 영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현대 화가들과의 협업을 소개한다. 2000년 선종훈 화가가 그린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초상화 시리즈, 2003년 고낙범 화가가 참여한 『지그문트 프로이트 전집』의 프로이트 라인, 2004년 19명의 화가가 참여한 『한국 대표 시인 초간본 총서』의 이미지, 2009년 이혜승 화가가 작업한 『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의 표지에 쓰인 원화가 공개된다.
Part.2 Publishing Place
출판사 열린책들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포르투갈의 거장 알바루 시자와의 만남을 통해 만들어졌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다양한 크기의 여러 전시 공간이 하나의 덩어리에 담긴 설계로도 유명하다. 또한 가급적 조광을 배제하고 자연광을 끌어 들여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바루 시자의 스케치와 작업 과정 사진을 공개한다. 시자의 스케치는 평생 그림을 그려 온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선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치 한 번에 쉽게 그린 듯한 스케치는 전체 설계의 커다란 부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Part.3 Design for Publication
열린책들은 책뿐 아니라 상품에서도 디자이너와 협업한 사례가 있다. 바로 카림 라시드와 알렉산드로 멘디니와의 작업이다. 카림 라시드는 열린책들 〈미스터 노 Mr. Know세계 문학〉 발간에 맞춰 책꽂이를, 알렉산드로 멘디니는 열린책들이 설립한 본격적인 예술 전문 출판사 미메시스만을 위한 〈멘디니 타이디〉를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의 디자인 시안과 그 완제품이 소개된다.
Part.4 Publishing Art
열린책들은 한국 북 디자인의 중요한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하며 항상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자를 만나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열린책들의 성과 중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인 움베르토 에코의 전집 디자인 작업과 해외 일러스트레이터 및 국내 디자이너와 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또한 열린책들의 디자인 작업 과정의 단면을볼 수 있는 쿠바의 천재 일러스트레이터 알베르토 아후벨의 작업인 『로베르토 볼라뇨 전집』 의 디자인 과정, 세라 제인 콜먼이 작업한 하퍼 리의 『파수꾼』 일러스트 작업 과정도 담겨 있다. 스페인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페르난도 비센테의 〈열린책들을 대표하는 12명의 작가들〉의 이미지뿐 아니라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일러스트판 『최초의 인간』에 삽입된 호세 무뇨스의 일러스트 역시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책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인 그래픽노블도 함께 소개된다.
출처 : 미메시스아트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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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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