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2007년 7월 5일 ~ 2007년 9월 30일
전시전경 ⓒ삼성미술관 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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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에 예술의 한 형태로 인정받은 아래, 사진은 다른 어떤 예술 매체는 가질 수 없는 사진만의 독특한 매체적 특성들을 증명하도록 강요 받아왔다. 특히 그린버그적 모더니즘의 전성기에는 귀찮을 정도로 매체의 정당화를 강요 받았다. 바로 그 1930년대 말 무렵, 회화는 원근법적 환영이라는 주제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 결과, 회화는 평면과 색채, 선과 같은 회화 특유의 요소들에 대한 열정을 의미하는 2차원적 평면이라는 특성에만 전적으로 집중하게 되었다.
그 시대 이후로 원근법적 회화라는 예술작업 영역은 예술 매체로서의 사진에 의해 대신 표현되게 되었다.
하진만,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론가 로잘린드 크라우스와 캐나다 예술과 제프 월이 주장하는 것처럼, 매체 자체를 능가하는 상황에 의해 결정되는 우리시대의 예술적 관행에 비추어 볼 때, 사진 이미지를 더 이상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들의 단순한 미학적 기록으로 볼 수 수는 없게 되었다. 반대로 시의 적절한 사진 이미지는 가공의 매체인 사진이 여전히 원근법적 역량에 기초한 현실과 세계의 다양한 형태들을 어떻게 생산해 낼 수 있는지를 탐색 하도록 한다. 그런 탐구 태도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든 사진 매체의 역사를 통해서든,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한 비평적 재평가를 요구한다. 그 결과로 사진 이미지의 매체 고유적 특성은 해체되었고, 매력적인 형태의 공간 연구로 전환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실제로 액자에 끼워 넣고, 중도적이며, 원근법적 특성을 가진 사진에 대한 비판적 태도로 인해 공간적 환경과 건축학적 배치에 열광하는 새로운 세대의 사진작가들이 생겨났다고 주장 할 수도 있다. 그런 열광은 원근법에 근거한 사진과 유사한 기능주의적 사고 방식, 그리고 삼차원 세계를 투명하고 이해하기 쉽고 도구적인 실체들로 세분화 하는 것에 대한 흥미롭고 시의 적절한 비판과 연관되어 있다.
<국제현대사진전: FLASH CUBE>는 유동적인 내적 공간, 열린 도시공관 그리고 설치적 공간과 같은 다양한 예술적 출발점을 포함하는 일련의 공간과 관련된 탐구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이런 다양한 사진적 방법론들은 렘 쿨하스가 설계한 리움이라는 전시 공간의 독특한 비원근법적 전시체계에 의해 부각되는 전시의 설치 방법을 통해 변형적으로 서로 대비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공간적 반영과 공간적 경험 모두 역동적이고 상쾌하게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베른트 베허와 힐라 베허가 수립한 뒤셀도르프 학파에 의해 한때 전개되기도 했던 내적 공간에 대한 사진의 관심은 칸디다 회퍼의 작품에서도 보여진다. 한국작가 이윤진 또한 수난적으로 인간적인 친밀함을 허용하긴 하지만 그 진지한 전통에 포함시킬 수 있다. 네덜란드 작가인 미케 반 데 부르트와 클라스 후크는 기계적 효과로 인해 생겨난 부재의 흔적으로 가득 찬 내적공간을 보여준다. 스기모토와 데이빗 클라바우트는 점차적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를 통해 시간에 대한 경험을 보여주고, 반면 제랄드 번은 한때 사진 창조의 공간이었던 암실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뒤셀도르프 학파는 또한 안드레아 구르스키와 토마스 루프 같은 작가들의 도시 후 풍경에 대한 좀 더 예술적 접근 방식 또한 포함하고 있다. 구르스키와 토마스 루프의 도시 후 풍경에 대한 형태적 해석은 구정아의 시적 해석과 노리토시 히라카와의 비평적 해석으로 교체되며 이어진다. 그것과는 다르게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도시 환경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사진적 방법론도 있다. 그런 태도는 김상길의 건물 정면 연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요나스달버그의 건물 정면은 익명성의 놀라운 형태를 보여준다. 그와 비슷한 독창적 태도로 히어트 호이리스는 낯설어지는 환경에 끼어든다.
설치 작품 속의 이미지는 그 이미지를 확장하고 낯설게 함으로써 사진이라는 매체를 활성화 시킨다. 얀 카일라의 설치작품은 틀에 박힌 사진은 객관적 세계를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근경적 형태의 다원적이고 비위계적 자료 저장이 그 무능력에 대한 답일 수 있다. 그래서 아르민 링커는 무수한 이미지로 정밀한 지도 책을 만들고 헤르만 피츠는 19세기 광학 기술을 분류한다. 또한 윤정미의 실재하는 뉴욕 공립 도서관의 제한된 인식에 대한 비평적 분석과 양혜규의 시각적 수사학 시스템은 현실을 다루는 근경적 형식을 보여준다. 아글라이아 콘라드는 그녀의 움직이고 방랑하며, 일시적인 건축 이미지를 특정한 문 패널에 인쇄함으로써 그 이미지에 조각적 차원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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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일반: 7,000원 청소년 (만 7세-만 18세):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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