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갤러리
2016년 4월 16일 ~ 2016년 6월 12일
플러피 하우스(Fluffy House)는 네 명으로 구성된 홍콩의 캐릭터 디자인 팀이다.솜털같이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캐릭터들의 집이자 꿈의 요람이자 창의적인 공장이라 자신들을 소개한다. 이들에게 아트토이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좋은 매개체 이다. 그런 생각에서 아트토이를 수집해서 선반 위에 반듯하게 진열해 두기만 하는 것 보다 삶의 한 켠에 조그마한 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여행하고, 식사하며 일상을 나누는 친구가 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캐릭터 미스터 클라우드(Mr. Cloud), 미스 레인보우(Miss Rainbow), 리틀 레인드롭(Little Raindrop). 구름, 무지개, 빗방울, 이들을 보면 금방 느낄 수 있듯이 플러피 하우스의 캐릭터들은 날씨요소를 모티브로 한 것이 많다. 전 세계적으로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이 소재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들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들 또한 심플한 컷 만화 혹은 일러스트 형식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미스터 화이트 클라우드(Mr. White Cloud) 시리즈는 작은 친구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바라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벼운 미소와 편안함, 활기를 느끼게 한다. 또, 이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캐릭터가 있다. 바로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다가 색이 하얗게 바랬다는 조금은 슬픈 비화를 갖고 있는 하얀 공룡 DYNO(다이노). “사랑”이 진정 어떤 것인지 탐구해나가는 멀고 험한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작은 두 손으로 하트를 안은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조금은 소원해졌을지도 모르지만 눈이오나 비가오나 나의 곁에서 이상하리만큼 큰 힘이 되어준 인형들이 있다. 귀엽고 폭신폭신한 그것은 내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기쁠 때면 함께 웃었고 슬플 때면 '실제로' 눈물, 콧물을 온몸으로 닦아주기도 했었다. 언제나 내 옆을 지키고 있는 이들은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바로 나 자신이기도 했던 것 같다.
"Weather Or Not, We Will Be There For You"
/ 에브리데이몬데이 심지현
출처 - 에브리데이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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