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스어피스
2026년 3월 28일 ~ 2026년 4월 19일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독립 예술 공간 ‘어피스어피스(a piece a peace)’가 개관 5주년을 맞아 기획 그룹전 <Here Comes Spring, 봄이 오면>을 개최한다.
지난 2021년 3월 문을 연 ‘어피스어피스’는 ‘평온함으로 이어지는 예술 한 조각’이라는 모토 아래, 창작자의 제작 과정과 그 이면의 생각들을 관객과 공유하는 프로세스 중심의 큐레이션을 선보여 왔다. 이번 5주년 전시는 그동안 공간과 함께 호흡해 온 작가들과 새로 인연을 맺은 창작자 등 총 20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각자가 해석한 ‘봄’의 형상을 공유한다.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봄의 층위’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 위에 아교와 천연 안료를 쌓아 올린 회화부터 찰나의 계절을 포착한 사진, 흙의 물성을 담은 세라믹, 통영 굴 껍데기를 활용한 현대적 오브제까지 다채로운 매체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20인의 창작자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 봄의 풍경들은 6평의 작은 다락방을 입체적으로 채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각적인 작품에 머물지 않고, 뮤지션 이아립이 제안하는 봄의 선곡과 참여 작가들의 ‘봄의 문장’을 담은 소책자(Zine)가 더해져 관람객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감상하고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작은 다락방’의 미학
6평 남짓한 아담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밀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오픈 당일에는 ‘심드렁’ 류수현 작가가 전시 작품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쿠키 조각’ 케이터링을 선보여,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오감으로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서촌의 벚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많은 이들이 도심 속 작은 다락방에서 각자의 ‘봄의 조각’을 발견하고 이를 일상의 공간으로 소장해가는 기쁨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오는 4월 19일까지 이어지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단상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연재 콘텐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 구름연못, 김윤철, 김종관, 김혜정, 남현주, 루카델피(Luca Delphi), 류수현, 류재혁, 박용하, 수잔나 브루네티(Susanna Brunetti), 신우재, 안유진, 안정은, 야마모토 마나(Yamamoto Mana), 엠마 위터(Emma Witter), 올리버 메이홀(Oliver Mayhall), 이아립, 이혜승, 조희진, 최유수
기획: 안유경 (어피스어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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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4:00 - 19:00
목요일 14:00 - 19:00
금요일 14:00 - 19:00
토요일 14:00 - 19:00
일요일 14: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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