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여린
2023년 5월 19일 ~ 2023년 5월 28일
집은 본래의 목적을 넘어 복합적 공간으로 각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일상을 둘러싼 공간소비의 변화를 준비하고 미래공간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예술가인 공예가들이 의미 있는 해결책 제시할 수 있다. 앞으로 공예를 향유하고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변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전시 ‘HOME’는 화이트큐브의 일반적인 갤러리 전시에서 벗어나 실제 주택공간에 작품을 구성하여 공예품에 대해 보다 쉽고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이는 앞으로 우리의 공간에서 공예가 어떻게 접목되고 소비되는지 그리고 이에 따라 변화되는 미래의 일상공간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
성격유형 검사중 하나인 MBTI의 유행이 몇 년간 지속되고 있다. 이 현상은 ’나‘ 자신에 대해 관심이 많은 현 세대가 본인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적극적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려는 욕구를 내포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과 타인의 외적 소양보다 내적 소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바쁜 현대사회는 경제침체, 팬데믹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우울과 불안, 불면, 번아웃,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과 같은 현상이 심화 되고 있다. 이제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집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신적 안정을 얻는 것으로, 집의 가치는 '공간'의 넓이가 아닌 '편안함'의 넓이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일상에서의 안정과 평온은 집을 통해 얻을 수 있어야한다. 공예품은 물리적인 기능을 지니고 있지만 단순히 그 기능만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공예품은 실용적 가치와 심미적 가치를 지닌 조형물로 그 존재와 사용하는 행위자체로 정신적 휴식을 준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공예품이 집 안에서 휴식과 힐링의 매개체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공예품들이 어우러져 공간을 구성하고 일상에 새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모습을 제공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김윤희, 박민숙, 방주민, 방효빈, 안지용, 이준식, 이준희, 이혜린, 이화주, 인영혜, 최민지, 한수영, 홍지안
기획: NEWTURN (이화주, 이준식, 이준희)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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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7길 66-4
운영시간
월요일 12:00 - 19:00
화요일 12:00 - 19:00
수요일 12:00 - 19:00
목요일 12:00 - 19:00
금요일 12:00 - 19:00
토요일 12:00 - 19:00
일요일 12: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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