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미술관 프레임
2025년 3월 22일 ~ 2025년 5월 18일
닻미술관은 프레임 FRAME 공간에서 핀란드 출신의 사진작가인 야리 살로(Jari Salo)의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 전시에서 그는 아들, 남자, 아버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내면의 여정을 담아냅니다. 작품은 버려짐, 부재, 원망, 수용이라는 주제 안에서 순환하며, 어린 시절 여행을 아들과 재연해 아버지 됨을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 가치관과 신념을 전달하는 과정을 표현합니다. ‘모놀리스’라는 상징적 이미지는 개인적인 경험을 보편적인 문화적, 심리적 주제로 확장시켜, 관객들이 가족과 유년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획의 글
모놀리스는 내가 아들, 남자, 아버지로서 스스로 정체성을 탐구하고 그 기원을 찾아가는 내면의 여정이 담겨있다. 이 작업은 버려짐, 부재, 원망, 그리고 수용이라는 주제 안에서 순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의인화된 풍경 사진, 심리 지리학, 그리고 개인적인 자료들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실에서 직접 인화한 흑백사진들과 변색된 폴라로이드 사진, 내 가족의 사적인 기록이 담긴 빈티지 프린트들, 그 이미지들 사이에는 가족 관계와 사건들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을 묘사한 짧은 텍스트가 놓여 있다.
이 사진들은 아버지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가족 여행을 복기함으로, 나 자신이 남자로서 그리고 후에 아버지가 되기 위해 중요했던 유년기 관계들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다시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 어린 시절 여행을 나의 아들과 함께 재연함으로 아버지 됨을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 가치관, 신념, 경험을 전수하는 일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이미지의 중심에는 신비롭고 고독한 돌 — 모놀리스가 있다. 이는 아마도 회복력이나 지속력을 상징하며, 개인적인 경험을 보편적 문화와 심리적 주제로 연결시키고 있다. 모놀리스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그 의미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으로 남는다. 그것은 온전히 풀리지 않는 신비의 영역이다.
야리 살로
작가 소개
야리 살로는 핀란드 헬싱키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사진작가다. 그는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바탕으로, 유기, 애착, 정체성 같은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주관적이고 상징적인 것에서 출발하여 기억과 의미를 해체하고 재해석하며, 아날로그 암실 작업이 갖는 우연성과 그 물성적인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의 작업은 다양한 전시와 출판물, 수상 경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2024년 닻프레스와 첫 번째 사진집 『MONOLITH』를 출간했다.
후원: 2025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출처: 닻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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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1:00 - 17:30
목요일 11:00 - 17:30
금요일 11:00 - 17:30
토요일 11:00 - 17:30
일요일 11:00 - 17:30
휴관: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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