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미술관
2021년 7월 1일 ~ 2021년 8월 29일
‘장소’는 ‘공간’이라는 다층적인 개념로부터 정의되는 실존적 의미체이다. 지리학자 이-푸 투안(Yi-Fu Tuan)은 “우리가 공간을 더 잘 알게 되고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게 됨에 따라 공간은 장소가 된다”라고 하였다.
영화에서 장소는 단순히 영화의 배경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경험과 맥락을 드러내는 곳이며, 우리가 세계를 경험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이다. 또한 장소는 인간이 거주하는 공동체로서 삶의 기반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대변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장소에서의 문화적 의미를 해석하고 그 안에 내재하는 로컬 문화를 영화로 재현하는 것은 삶의 경험을 상상력으로 환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일상의 장소들을 영화 속 공간의 특정장소로 끌어오며, 기억 저편의 소환 혹은 현실 인식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정서는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기도 한다.
경북대학교미술관에서는 영화와 장소 그리고 로컬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로케이션 된 독립영화들을 소개한다. 이들 영화가 담고 있는 장소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문화적 의미를 연결시켜 영화에 대한 다층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각 영화별 로케이션 자료와 장소적 특성을 설명하는 아카이브 자료들이 함께 제시된다. 그리고 영화 현장 워크숍, 뮤지엄 시네마 나잇, 직장인 데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을 통해, 학생과 지역민들이 미술관에서 열리는 색다른 문화축제의 장에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지역 영화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코로나19 시대에 우리가 사는 곳과 사람에 관심을 가지며, 정신적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상영시간표

출처: 경북대학교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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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0:00 - 18:00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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