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
2026년 7월 3일 ~ 2026년 8월 8일
소범수 (b.1997)는 자연의 풍경과 존재들, 일상적 사물들을 신화와 문학, 전설이 지닌 이야기의 층위와 함께 불러온다. 현실과 상상, 기억과 서사가 교차하는 그의 회화는 관람자가 저마다의 감각과 기억을 더듬도록 이끈다.
이선안 (b.1996)은 결혼식 장면, 멀리 바라보는 시선, 스쳐가는 풍경처럼 가까이 있지만 완전히 붙잡을 수 없는 순간들에 주목한다. 작가의 작업은 기억과 현재 사이의 간극을 드러내며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고 기억하는 방식을 되묻는다.
김경은 (b.1994)은 일상적 사물과 이미지를 낯선 방식으로 배열하고 변형하며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탐구한다. 언어와 이미지로부터 출발하는 작가의 화면은 존재하지 않았던 기억마저 실제 경험처럼 느껴지게 만들며 현실의 표면에 미세한 균열을 만든다.
출처: F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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