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갤러리
2025년 12월 4일 ~ 2026년 1월 7일
도심 속에 새롭게 문을 여는 고요갤러리가 2025년 12월 4일(목)부터 2026년 1월 7일(수)까 지 개관전 〈ON VIEW〉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에서 활발히 활 동 중인 여섯 명의 작가, 김산, 노현우, 이영지, 이정용, 장세일, 최우를 한자리에 모아, “지 금, 여기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고요갤러리가 건네는 첫 번째 응답이다.
이들은 빠르게 변하는 미술시장 속에서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자신만의 언어를 끝까지 밀 어붙이며 작업을 이어온, 3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세대다. 이미 한국 미술시장의 전면에서 의미 있는 궤적을 쌓아온 작가들이며, 앞으로도 한국 동시대 미술의 방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갈 중심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고요갤러리는 이러한 작가들과 함께 개관의 첫 장을 열며,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떤 장면들을 축적해 나갈지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 다.
〈ON VIEW〉는 미술관에서 ‘지금 전시 중’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한 현 재형의 표현이다. 세계 여러 미술관이 전시 섹션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이 말을, 고요갤러리 는 첫 페이지를 여는 전시 제목으로 가져왔다. 거창한 이론이나 개념을 앞세우기보다, “지금 이 벽에 걸려 있는 작업들 자체가 이 공간의 언어”라는 점을 그대로 드러내고자 하는 선택 이다.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ON VIEW〉라는 이름은, 고요갤러리가 앞으로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를 묻고 또 대답해 나가는 첫 문장이 된다.
그 제목처럼, 서로 다른 매체와 형식을 다루는 여섯 작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과 기억, 일상과 감정의 결을 포착하며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이미지들을 구축해 왔다. 이들이 한 공 간에 나란히 서는 순간, 개별 작업은 하나의 커다란 풍경으로 이어지고, 관람자는 그 사이를 걸으며 자신에게 가장 또렷하게 다가오는 장면과 목소리를 발견하게 된다.
고요갤러리는 이번 개관전을 통해 작가에게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컬렉터에게 는 한국 동시대 미술의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발견의 순간을, 관람 객에게는 예술이 삶의 결 속으로 스며드는 조용한 울림을 건네고자 한다. 오래도록 기억될 첫 장면으로서의 〈ON VIEW〉가, 앞으로 이 공간에서 이어질 많은 장면들의 단단한 출발선 이 되기를 기대한다.
참여작가: 김산, 노현우, 이영지, 이정용, 장세일, 최우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매헌로 16, 라시따델라모다 4층 4151호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30 - 18:00
수요일 10:30 - 18:00
목요일 10:30 - 18:00
금요일 10:30 - 18:00
토요일 10:3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