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노이즈
2020년 6월 5일 ~ 2020년 6월 28일
현재 각각의 피죤의 문제점, 세제의 미세플라스틱과 비둘기의 도시환경오염에 대한 완벽한 해결법이 없는 만큼 자연현상의 일환으로 파생되고 분해되며 발생하고 마는 이미지 입자들인 추상적 오염원들에 대한 대안도 그러하다. 가능한 최선의 방법은 결국에는 ‘체외 배출’ 이다. 실제 미세플라스틱이 배설물의 일부로 섞여나감으로써 신체의 건강유지를 가능케 하듯 작가는 퇴적되어온 이미지를 배출해냄으로써 자신의 추상적 체계를 지킬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대립과 상응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잔여물로 뒤섞여 작가의 체외, 즉 작품으로 나오며 어떤 측면에서도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이는 순수하진 않지만 유일무이한 얇고 무거운 하나의 이미지가 될 수 있다. 끊임없는 이미지의 배출은 결국에는 작가의 추상 세계를 성립하고 지키기 위한 생존법이며, 흔들리지 않는 고유성을 지키기 위한 근원의 존재에 대한 자발적 시험이다. 그것은 곧 이미지의 수많은 평행세계가 재결합해 하나의 단어가 되고 피죤이 다시 날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자유로운 이미지에 대한 소망이기도 하다.
참여작가: 박민하, 이수민, 최하늘, 허수연
기획 및 글: 조정민
포스터: 박수지 스튜디오
출처: 화이트노이즈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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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4:00 - 19:00
금요일 14:00 - 19:00
토요일 14:00 - 19:00
일요일 14: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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