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레퍼런스
2018년 10월 27일 ~ 2018년 11월 25일
더레퍼런스는 2015년에 설립한 일본의 아트북 전문 출판사 CASE Publishing이 발행한 20권의 사진집을 사례로 사진집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책은 긴 역사 속에서 주어진 ‘정보 전달의 미디어’라는 역할 이상으로 변모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정보 전달의 수단이 인터넷과 전자서적 등으로 변환되고, SNS의 등장으로 정보는 무제한으로 확산된다. 물성을 지닌 책은 이제 체험을 동반한 독 서를 통해 독자에게 정보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는 역할로 재조명되고 있다. 또 제작 부 수에 따라 적절한 혹은 제한된 거리로 확산된다는 종이책의 특성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 대에게 신선한 매체로 받아들여지고 셀프 퍼블리싱이라는 개인 활동으로 파생되고 있다. 오늘날 시대에 적합한 책의 기능이 다각적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로부터 사진집 출판은 사진작가에게 있어 중요한 작품발표의 수단이었지만 대부분 원작의 복제품으로써 전시의 기록물이나 많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도록으로 이용되 어 왔다. 이제 책 자체가 새로운 표현이 될 가능성을 확인한 작가들은 조금씩 사진집을 ‘하나의 표현’으로써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전시는 한국의 안준Ahn Jun, 일본의 스즈키 리사쿠Risaku Suzuki의 작품 및 색견본 프린트와, 이노우에 유스케Yusuke Inoue, 오하시 에이지Eiji Ohashi의 스페셜 에디션 작품 집과 함께 사진집 제작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제본 샘플부터 인쇄시 사용되는 알루미늄판 인 인쇄판, 인쇄 색감체크를 위한 교정쇄, 인쇄 최종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인쇄 감리 등 완성된 사진집에서는 보이지 않는 제작 현장의 산물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떠한 공정을 거쳐 ‘사진’이 ‘사진집’이 되는가를 보여준다.
더불어 전 세계적인 아트북페어 개최와 포토북어워드 설립, 독립출판사의 증가라는 국제 적 흐름 속 오늘날의 '사진집이라는 표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시도로써 관객들에게 새로 운 시각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
기획: 케이스퍼블리싱 CASE Publishing
협력: 더레퍼런스 The Reference
출처: 더레퍼런스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