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밀
2022년 6월 28일 ~ 2022년 7월 2일
<Radio Shower>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의 그림자로서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3-3000MHz의 빠르게 진동하고있는 전자기파의 소리, 이미지를 탐험하는 전시 및 퍼포먼스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라디오 웨이브(전파)는 라디오 방송을 듣는 대역의 주파수 (87.5-108.0MHz)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마추어 무선 통신사들의 사적인 대화, 항공주파수로 들어보는 비행기의 이동 소리, 공사장 무전기의 웅얼거림, 인공위성의 알 수 없는 신호음 등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세상의 우연한 소리가 이 영역 대에 담겨져 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이번 음감회의 목적은 3MHz – 3000MHz 영역대의 주파수를 들어보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 단순하고 의미 없는 행동들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영역을 초월한 파동(wave)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초당 30,000 – 300,000번 진동하는 웨이브들을 감상하고 더 나아가 이 전파들과 공명하여 보는 것이다. 마치 어렸을 적 목적 없이 떨어지는 빗물에 자유롭게 몸을 적시 듯, 우리 주변에 항시 존재하는 전파들을 받아들이고 점차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전시
2022.06.28(tue) - 07.02(sat)
13:00-20:00
사운드 퍼포먼스
2022.07.01(fri) - 07.02(sat)
19:00-20:00
전시 예약 링크: https://linktr.ee/jsukhan
전시 관람: 5,000원
퍼포먼스 관람: 10,000원
입금계좌: 829702-00-007189 국민은행 한재석
*입금이 완료된 뒤에 예매확정 문자를 발송해드립니다.
관람문의 : jhan41@artic.edu
-전시는 사운드와 영상작품을 동반하며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 회차가 종료된 이후에도 더 머무르다 가실 수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시면 신발을 벗고 입장해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앉거나 누운 편안한 상태에서 듣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시장에 비치되어 있는 방석을 제공해 드립니다.
-7월 1, 2일은 사운드 퍼포먼스 준비 관계로 인해 전시관람 시간이 다른날과 상이하니 참고 바랍니다.
기획/제작: 한재석
그래픽디자인: 조용진
사진: 훈신
영상: 해란
사운드 퍼포먼스: 김태연, 전민제, 한재석
후원 : 서울문화재단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