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Gallery
2018년 9월 5일 ~ 2018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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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색 그리고 형태의 최소한의 개입만으로 극적인 조형미를 표현하는 미니멀리즘 아티스트 로버트 모어랜드는 “특정한 사물”로 불리며 개념적인 메시지를 남기고 기존의 작품을 보는 인식을 뒤바꾸어 놓은 도널드저드 처럼 미니멀리즘 아트의 뿌리를 따르면서도 정교하고 섬세한 장인적 (artisanal) 미감과 순수한 노동을 담고 있다.
원초적 형태, 선, 색들이 변형캔버스 실제의 부피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미하는 모어랜드는, 그 규모와 전시공간의 특성과 빛에 따라서도 내재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서 그 미감이 달라지는 그의 작품은 앞에서 보면 완벽한 사각형이기도 하고 다른 각도에서 보면 들쭉날쭉한 다각형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재료의 본질과 환경적인 특성이 어우러져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생동감 있는 부조로 보이기도 하면서 원형으로의 회귀를 지향하기도 한다.
모어랜드는 작품의 기본 틀이 될 재료로서 나무패널을 사용한다. 조형미의 핵심이 되는 이 패널을 사전에 계획했던 대로 이어붙이고, 자르고 못으로 캔버스를 고정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작품의 형태가 재조합 된다. 때로는 온유하고 강렬한 색이 입혀지면서 완성된 작품은 역동하는 강한 생명력으로 동시에 절제된 근본으로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페인팅과 조각을 전공한 로버트 모어랜드는 세계적인 컬렉션을 자랑하는 Frederick R.Weisman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었으며, 뉴욕의 The Hole, LA의 루이지애나 주립미술관, the Shaw Center for the Arts, 뉴올리언스 현대미술관등에서 소개되고 있다.
출처: 지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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