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20년 11월 3일 ~ 2020년 11월 8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전국예술영화관협회와 함께 “Save Our Cinema - 우리 영화의 얼굴” 프로그램을 11월 3일(화)부터 8일(일)까지 진행합니다. 픽션과 논픽션을 키워드로 꾸린 이번 특별전에서는 최근 개봉한 주목할 한국 독립영화 네 편과 에릭 로메르의 대표작 네 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먼저 “논픽션을 둘러싼 질문들” 섹션에서는 김소영 감독의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박주환 감독의 <졸업>, 조민재 감독의 <작은 빛>, 그리고 개봉 예정인 박윤진 감독의 <내언니전지현과 나>를 상영합니다. 네 작품 모두 서로 다른 소재와 개성을 가졌지만, 논픽션의 구성과 작동에 대한 복잡하고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논픽션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서로 연결될 때 픽션은 어떻게 그 사이에 틈입하는 걸까요? 각 영화 상영 후에는 이승민, 김소희, 김보년, 유운성 평론가의 시네토크도 준비하였으니 더욱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픽션의 아름다움: 에릭 로메르” 섹션에서는 에릭 로메르 감독의 <비행사의 아내>(1981), <아름다운 결혼>(1982), <보름달이 뜨는 밤>(1984), <녹색광선>(1986)을 상영합니다. 가장 단순한 영화 언어를 통해 픽션의 가능성을 탐구한 에릭 로메르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동안 우리는 픽션의 고유한 영역이 실은 논픽션의 영역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19로 찾아온 최근의 변화들로 인해 극장은 물론 영화의 미래에 관한 회의적 전망이 부쩍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미처 몰랐던 영화의 숨은 역량을 다시 처음부터 물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Save Our Cinema - 우리 영화의 얼굴”에서 상영하는 8편의 작품을 통해 영화를 둘러싼 질문들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최: 전국예술영화관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노인/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