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미술관
2017년 5월 10일 ~ 2017년 7월 12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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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 아름다움에 대하여 - '세상의 모든 여자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보편적으로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에는 소유와 욕망이 내포되어 있다. 탐미적인 것에 몰두하는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움은 상대적 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은 부재한 채, 획일적인 미(美)에 사로잡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소유하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한 기준들은 시대적, 사회적 규범에 의해 정의된 것으로 이는 객관적 실체가 될 수 없으며 변할 수 밖에 없다. 즉 아름다움은 타인의 시선과 감상에 의해 달라지는 허상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외적인 미를 좇는 것이 우리가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반문하게 하며, 결국 진정한 아름다움은 보이지 않는 내면에 있음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암웨이미술관에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아름다움이 여성성과 결부되어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7명 여성 작가들의 시선에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태도, 아름다움의 의미와 그 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더욱이 아티스트리(ARTISTRY)에서 말하는 ‘진취적 아름다움’에 대한 실천이 주체적 여성의 당당한 자의식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 모두 개인적 경험과 기억, 내재된 무의식의 세계를 통한 실존의 흔적을 작업의 공통된 화두로 삼는다. 전시는 사회적 편견에 의한 여성의 고정적 이미지를 벗어내고, 주체적 자의식을 획득하려는 다양한 작업들로 이루어져있다.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식과 내러티브에는 저마다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이들 작품 속에서 여성은 타인의 시선 속에 머무르려는 수동적 존재가 아닌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주체적 존재로 자리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여성과 아름다움을 둘러싼 수많은 사회적 담론 속에서 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모두가 진취적 아름다움에 대한 화두를 일상으로 옮겨와,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에 끝없이 갈등하고 번민하는 현대의 여성들이 비로소 내면의 숭고한 가치에 주목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암웨이미술관에서 개최하는 <She –Inside out>은 2017년 5월 10일부터 2017년 7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김민형, 방인희, 이선경, 이소연, 정연연, 홍수정, 김민경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출처 : 암웨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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