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랩
2021년 10월 30일 ~ 2021년 11월 14일
1 esprit géométrique
2 come morning
3 works of fiction
4 upon this earth
예술공간다다랩에서 첫 다원예술 전시가 열린다. 공간과 음악, 사진과 설치 오브제가 뒤섞여 만들어낼 "소리와 빛" 전시는 시각적으로 체험하는 작품을 동시에 청각과 미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설치작품을 감상하면서 관객은 각 작품에 대응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그것에 달린 미각적 주석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음악 감상회 1차 “sartori in tanger” 진행 : 허경 철학자 10. 30. 14:30 — 17:00
음악 감상회 2차 “come morning” 진행 : 허경 철학자 11. 14. 14:30 — 17:00
비평
"소리와 빛"은 감각들 간의 간섭 혹은 번역을 통해 발화 방식 간의 위계 허물기를 시도한다. 모든 전시에 언제나 존재해 왔던 작품의 청각적 혹은 미각적 주석이, "소리와 빛"에서는 조금 더 현실 속에서 구체화된-붙잡을 수 있는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이는 '사진전' 이라는 무대에서, 상대적으로 사진 바깥의 부분들이 전면화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
관객은 미술관 특유의 정적 속에서-혹은 난해한 음악과 함께 흰 벽에 일렬로 걸린 사진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설치는 관객의 체험을 경로화하며, 더 나아가 방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전시라는 행위는 작품 자체 뿐만이 아니라 작가가 작품과 함께 만들어온 모든 선택을 독서 가능한 자리에 남겨 드러낼 필요가 있다.
시각의 다른 감각에 대한 지배가 청각과 미각, 후각 그리고 중첩되는 또 다른 감각들에 의해 간섭당할 때, 설치라는 행위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설치 이전과 이후의) 시간과 공간이 비로소 드러난다. 관객은 그곳에서 작품과 같은 무대에 서서 (작품과 같이 체험한다.) (또 다른 방식으로) (작품과 동등한 권위를 가지고) 발화한다.
글: 42
설치작품: 허경
기획: 다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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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4:00 - 23:00
수요일 14:00 - 23:00
목요일 14:00 - 04:00
금요일 14:00 - 04:00
토요일 12:00 - 04:00
일요일 12:00 - 04: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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