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앤원터
2016년 7월 15일 ~ 2016년 8월 14일
안양의 대안예술공간 스톤앤워터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 3인에 관한 이야기...
필자는 이번 초대전에 참여하는 작가모두의 초창기 작업에 꽤 익숙하다. 초창기 작업이라기보다는 이들의 대학시절 작업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본다. 군복무 후 복학했을 당시 수업도 같이 듣고 많은 시간을 함께했었다. 그 당시 우리 모두는 순진한 아이들이었지만 누구보다도 강한 작가적 열정과 패기로 가득차 있었다. 아무런 사회적 제약이나 구속 없이 오로지 예술만 생각하고 인생을 고민하던 순수의 시대였지만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는 서로 시치미를 때고 있었던 시절이었든 듯하다.
필자의 오랜 도피적 해외생활로 인해 거의 20년이 지난 후 약 4년전 부산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들은 아직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이었지만 진지한 예술가로 성장해있었다. 길들여지지 않은 감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화적인 현시대상의 반영이 이들 작업의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2016.07.10
위창완
스톤앤워터 대표
출처 - 스톤앤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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