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술관
2015년 5월 10일 ~ 2015년 8월 31일
재영, 공기의 무게, dimensions variable_paper, wood, thread,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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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제목인 「the art of space + light」 일명 space art and light art는 특정 형태의 예술들을 가리키는 것이라기보다 현대 미술의 주요 특징을 요약한 표현이라 여기면 될 것이다. 1960년대 이후 미술에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로 흔히 여겨지는 것이 미술작품과 작품이 전시되는 장소와의 관계의 변화, 혹은 전시 작품을 경험하거나 감상하는데 있어서 전시장의 상황이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깨달음, 이에 따라 미술품이 전시되는 주요 장소인 미술관이란 기관의 설치 전시 관습에 대한 인식 및 중요성에 대한 깨달음 등이다. 무엇보다 전시 기획자이며 감독인 본인이 이 전시 제목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미술관이란 기관의 전시에 있어 물리적 요소인 공간성과 빛 즉 전시장의 물리적 환경이다. 작품의 전시장인 미술관 전시장의 공간과 빛의 특성을 이해 해석하는 작품들을 통해 미술관이란 기관 자체에 대한 탐구와 새로운 인식을 꾀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첫 번째 목표이다. 다시 말해, 현대 미술관이란 것이 작품의 개별적 특성, 사회 정치적 목적, 공공의 공적인 기능, 등을 등한시 한 채 작품들을 소장하는 곳이 아니라 작가와 대중이 만나는 곳, 작가와 대중이 미술관의 현상학적 경험을 공유하는 곳, 따라서 대중 혹은 감상자 스스로가 "creator”가 되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 전시를 통해 일명 "설치 미술 (installation art)”라는 명칭의 부적절함을 피력하고자 한다. 사실, 벽에 회화를 거는 것도 받침대 위에 작품을 얻는 것도 천장에 작품을 매다는 것도 바닥에 직접 작품을 놓는 것도 모두 작품 설치이다. 또한 전시장 자체를 작품화하여 무대 장치적 요소를 강조한 것도 작품 설치에 해당한다. 따라서 작품을 전시장에 전시하는 것이 설치인데 이것이 특정 작품군을 정의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현대 미술의 주요 특성 특히나 작품과 작품이 설치 전시되는 곳과의 관계에서 주목하여야 할 것은 작품을 경험하고 느끼는 과정에서 전시장의 물리적 맥락, 환경, 그리고 상황이 얼마나 결정적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인식 변화인 것이다. 전시장의 공간적 특성 그리고 전시장의 천장이나 창을 통해 들어 어는 빛에 따라 다르게 경험되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얻는 즐거움과 묘미 등이 현대 미술관의 새로운 포부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이영미술관 전시장의 물리적 공간성과 빛의 특성을 새롭게 해석 경험하게 하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관의 새로운 포부를 실현하고자 한다. / 김연진 (이영미술관 관장)
출처-이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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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화요일(예약단체만 관람)
관람료 일반 : 9,000원 학생(초, 중, 고) : 5,000원 어린이(미취학) :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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