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퀘어
2024년 5월 24일 ~ 2024년 6월 22일
~ (틸데, tilde)는 중세 서양에서 필사를 할 때 긴 단어를 축약하기 위해 시작됐다. 스페인에서는 음절의 변화를 나타내기도 하고, 기간이나 범위, 그리고 ~뒤에 다른 말이 덧붙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물결표와 혼용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의 기호적 기능을 통해 창작의 과정을 들여다본다. 작업 속에 함축된 창작과 사유의 시간을 ~가 가진 함의의 기능에 비유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지의 세계를 은유하는 바다의 형상, 그리고 전시는 마침표(.)가 아니라 창작의 도정(道程)으로서, 전시 이후에도 지속될 창작의 행보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전시는 두 신진 작가의 작업에 대한 고민과 태도를 들여다본다. 두 작가의 작업은 각자의 개성을 통해 드러나지만, 관람하는 동선에 따라 나란히 놓이거나 중첩되며 대화하듯 이어진다. 노우찬 작가의 고민에 김혜미 작가의 작업이 대답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는 일방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에서 교차하는 두 작가의 이야기처럼, 관람자 또한 자신의 그림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본다.
참여작가: 김혜미 노우찬
기획: 문소영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큐레이터)
주최: 비케이씨앤씨 STRAW
후원: 한국문화진흥 CULTUR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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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26, 컬처랜드타워 1F C-Square
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9:00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11:00 - 19: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