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xx
2019년 8월 12일 ~ 2019년 8월 20일
4명의 작가들은 사회가 만들어낸 반복적인 생산활동과 실현되지 않은 자아의 목표 사이에 갇혀 발생되는 두려움 가운데, 퍼모먼스를 통해 시간의 여백에 대해 저항한다. 타임테이블의 작가들은 시간을 가늠할 수 없는 지하 공간에서 전시장을 생산활동의 공간으로 삼아 파트타이머로서 출근하며, 이들의 퍼포먼스는 전시 기간 동안 CCTV 영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송출된다. 닫히지 않는 전시장과 꺼지지 않는 카메라는 관람과 감시라는 단어를 동일시하여 자신이 항상 누군가에게 관찰의 대상이 됨을 의식하게 한다.
강정은은 호흡활동으로 인위적인 여백 넣기를 시도한다.
박지인 크림으로 조각을 만들어, 긍정의 시대 안에서 불가능한 것에 집착하는 조각가가 된다. 완벽한 조각으로 생명을 불어넣고 사랑을 나눈 피그말리온 신화를 현세어 투영한다.
박현진은 거울로 만들어진 퍼즐 조각을 만들어, 완성될 수록 사라지는 작가의 위치와 경계를 나타낸다.
장우주는 TRY가 새겨진 롤러로 전시장의 벽을 메우며 노력에 대한 사회의 시선을 고찰한다. 하나의 족적은 분명한 의지와 방향성을 명시하지만, 반복적인 요구들과 시도들은 결국 몰개성의 개인과 사회를 잉태한다.
이렇듯 4명의 작가들은 완성된 노동의 결과물이 놓여 있는 갤러리 공간 앞에서 관람객들을 서성이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대신 반복적인 작업의 행위자로서 멈추지 않는 일상의 시뮬레이션 안에 관람객들을 초대하여 작가들의 헐벗은 시간들 가운데 초대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강정은, 박지인, 박현진, 장우주
출처: space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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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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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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