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링프로젝트
2025년 10월 23일 ~ 2025년 11월 23일
UNBOXING PROJECT(UBP) 여섯 번째 전시 《읽기(Reading)》는 미술사적으로 회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문자를 주제로, 문자와 이미지, 독해와 해석의 경계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읽기’를 단순히 문자를 독해하는 행위에 한정하지 않고, 예술작품 ‘읽기’와 교차시켜 예술 해석의 확장된 가능성을 제시한다.
문자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틀을 제공하고 의사소통의 도구로 기능한다. 그러나 예술작품 속 문자는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다층적 의미를 담는 요소로 변형된다. 회화 속 문자는 이미지와 결합해 새로운 시각적 문법을 형성하며, 문언적 의미를 넘어서는 정보와 감정, 맥락을 관객에게 불러일으킨다.
이번 전시는 문자와 이미지의 결합 혹은 병치에서 발생하는 인식의 전환과 해석의 확장을 살펴보는 동시에, 문자가 추상적 매개로 작동할 때 드러나는 감각적·조형적 ‘읽기’의 가능성까지 탐구한다. 독해할 수 없거나 추상화된 문자는 조형적 요소가 되어 관객을 기존 의미를 넘어서는 해석의 경험으로 이끈다. 이처럼 전시는 ‘읽기’와 해석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조명하며 예술 감상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참여 작가들은 두 개의 캔버스가 연결된 이면화(diptych) 구조의 틀을 바탕으로 문자의 해석적·조형적 특성을 실험한다. 이 형식은 책처럼 펼쳐지고 닫히며, 회화와 책이라는 이중적 지각을 유도하는 구조 속에서 새로운 ‘읽기’를 제안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UBP: 읽기》는 문자와 이미지의 단순한 병치를 넘어, 두 요소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읽기’를 물리적·해석적·조형적 차원에서 확장하는 실험의 장을 연다. 참여 작가들의 고유한 시각 언어는 관객으로 하여금 독해와 해석의 경계를 넘나들게 하고, 문자와 이미지의 결합에서 생겨나는 불일치와 미세한 부조화, 혹은 강화된 효과를 통해 미술 언어의 다양한 차원을 탐색하도록 초대한다.
참여 작가: 에디강, 고등어, 김아라, 김조은, 김지영, 김홍석, 노은주, 노한솔, 로와정, 박민준, 박정원, 신민, 유근택, 유승호, 이순주, 이원우, 이재석, 최수련, 최재은, 한선우, 한재열
전시 기획: 채민진
전시 진행: 나인영, 윤보경
글: 변현주
디자인: 신신
출처: 뉴스프링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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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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