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보안여관
2017년 12월 9일 ~ 2017년 12월 29일
민주주의자 김근태 6주기를 기념하여, 그가 주장하였던 “따뜻한 시장경제“를 화두로 김근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따뜻한 밥상» 전시를 마련하였다.
“때로 생활 때문에 절망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여전히 정직하고 성실한 99%의 사람들이 무시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내가 가야할 길이라고 굳게 믿는다. (중략) 거짓에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그런 사람들에게서 나는 오늘도 희망을 건져 올린다.” 고 김근태 선생의 말씀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누군가를 위해 묵묵히 따뜻한 밥상을 차려온 분들을 위해,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가 ‘따뜻한 밥상’을 차려 이들을 초대한다.
김월식, 노란Re-born共作所, 리슨투더시티, 신동호, 양아치, 언메이크랩, 이미경, 이부록, 이아람, 임민욱, 임옥상, 정정엽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미술가 12명의 회화, 설치,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신동호 시인과 미술가 정정엽의 콜라보. 문재인대통령님의 연설비서관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신동호 선생님이 이번에는 본업인 시인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 주제인 김근태의 ‘따뜻한 밥상’ 대한 시를 비롯하여, 총 5편의 시를 소개한다. 이 시들은 미술가 정정엽의 ‘거울작품’ 시리즈로 재탄생된다. 정정엽은 “고 김근태 선생은 우리를 비추고 있다.”는 의미로 오래된 거울에 작업을 하였다.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투옥되었던 많은 분들을 기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 전시에서 미술가들은, 투옥된 분들을 위해 묵묵히 현실의 생활을 견디며 옥바라지를 하였던 이름 모를 동지, 애인, 가족들을 주인공으로 모셔 작업하였다.
인재근 의원의 고 김근태 선생에게 보낸 옥중편지가 최초로 공개된다. 고 김근태 선생님의 답장도 함께 전시된다. 이 편지는 리슨투더시티, 이부록, 양아치의 작업을 통해 드러난다.
김근태, 인재근의 편지 외에, 함께 민주화운동을 했던 동지들의 편지문구도 공개된다. 민청련(민주화운동쳥년연합) 창립 당시 부의장이었던 장영달 전 국회의원에게 옥바라지 편지를 썼던, 아내 (당시 김혜식 의정부여고 선생님), 권형택 민청련 전 사회부장에게 옥바라지 편지를 썼던, 아내 황인숙, 아들 권용진 편지, 고 이범영 민청련 전 의장이 옥중에서 딸 건혜, 승민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미술가 이부록의 작업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미술가들은 따뜻한 밥상이 필요한 사람들과, 따뜻한 밥상을 묵묵히 차려내고 있는 이들을 호출하여 김근태 정신으로 연대한다.
『젠장 좀 서러워합시다』 (김근태 편지, 인재근 편지, 김병민 엮음, 알마, 2017) 책 출간. 고 김근태 선생의 옥중에서 보낸편지, 아내 인재근 의원의 옥바라지 편지글을 모은 책을 발간한다. 딸 김병민은 민주화운동을 하고 감옥에 다녀온 부모세대를 바라보는 자식세대의 시각을 통해 두 편지를 엮어냈다.
개막행사
2017년 12월 9일(토) 오후 3시
퍼포먼스: 노란Re-born 共作所의 <따뜻한 장바구니>
김월식+박기수의 <커뮤니티를 위한 모뉴멘트>
전시기획: 박계리(홍익대학교 융합예술연구센터 연구교수), 김병민(김근태재단 기획위원)
참여작가: 김월식, 노란Re-born 共作所, 리슨투더시티, 신동호, 양아치, 언메이크랩, 이미경, 이부록, 이아람, 임민욱, 임옥상, 정정엽
주최: 김근태 재단
주관: 근태생각회, 통의동 보안여관
후원: 네오룩
출처: 통의동 보안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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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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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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