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원
2017년 4월 15일 ~ 2017년 4월 30일
Interdisciplinary Art Festival Tokyo : Who kills What kills Who Kisses?
인터넷과 SNS가 발달하면서, 자신과 타인, 개인과 세계와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다.본인에게는 일상의 사소한 것일지라도, 동영상 사이트에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처벌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별것 아닌 의견이 때때로 논란이 되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이 보편화된다. 최대공약수적(最大公約数)인 의견이 탈진실(Post-Truth)화되고, 중요한 정치적 결정이 된다. 한편,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미디어를 신용하지 않고 SNS상에서 발언함으로써 민중을 직접 통제한다. 역 파놉티콘(Reverse Panopticon)이 붕괴하고, 권력과 민중이 서로 더블 파놉티콘(double panopticon) 상태로 되어 버렸다.
현대 미술이 사회에 경고하는 기능을 아직 가지고 있다면, 이와 같은 혼돈 상황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이번 <Who Kills What Kills Who Kisses?> 전에서는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이를 드러낸다. 한성남(Sung Nam HAN)은 영상과 언어로 개인과 사회를 드러내는데, 작업 속의 '푸른 천'은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니시야마 슈헤이(Shuhei NISHIYAMA)는 조선 시대 백자의 「백(白)」을 테마로 하며, 빛을 보는 것, 빛을 통해 본다는 것을 영상의 구조를 이용해 고찰한다. 타키 켄타로(Kentaro TAKI)는 최소한의 영상장비로 감시사회(監視社会)를 비판하며, 이이무라 타카히코(Takahiko IIMURA)는 비디오의 정체성을 언어과 이미지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묻는다.
오프닝 리셉션: 2017.04.15, 18:00
아티스트 퍼포먼스: 2017.04.15, 19:00 (IAFT2016/17 디렉터/아티스트 : 한성남)
아티스트 토크: 2017.04.16, 15:00 (IAFT2016/17 디렉터/아티스트 : 한성남)
후원: 인디내셔널, 아트 카운슬 도쿄(도쿄도 역사문화재단)
출처: 스페이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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