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2016년 8월 20일 ~ 2016년 8월 28일
WHO’S WHO 서울-타이베이 스크리닝 프로젝트

«Who’s Who»는 한국 서울 시청각과 대만 타이베이의 Waley Art가 공동 기획하는 스크리닝 전시 프로젝트다. 8월 말에 서울(8.20-8.28)과 타이베이(8.20-9.4)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타이베이에서는 Osmosis Audiovisual Media Festival(8.18-9.18, 타이베이-카오슝)의 일환으로 열린다. 인명록을 뜻하는 ‘Who’s Who’는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이자 키워드다. 전시는 ‘Who’s Who’라는 공통의 키워드 아래 서울과 타이베이 큐레이터가 각각 기획하고 해석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타이베이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곳이지만 머릿속에서 좌표를 떠올리면 아직은 막막함이 더 익숙하다. 한국의 ‘Who’s Who’는 사람들의 이름과 그에 따른 이야기들이 쓰여진 인명록을 펼치듯 아직은 낯선 도시인 타이베이를 사람들의 이름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탐색하고자 한다. 구민자, 권경환, 금혜원, 김영수, 전소정, 최윤 작가 등 여섯 명의 한국 작가들은 타이베이에 머물렀던 짧고 긴 시간을 떠올리며 각자의 방식으로 사람과 장소, 기억을 엮어 영상 작업을 했다.
타이베이의 ‘Who’s Who’는 ‘Celebrities with no Face’라는 부제를 달고, 유명인의 공적인 얼굴에 대해 다룬다. 중국어로 ‘유명인’은 미디어를 통해 유명해진 사람을 의미하는데 그 안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가장 먼저 미디어가 만들어낸 ‘스펙터클의 유명인들’이 있다. 프랑스 철학자 기 드보르의 ‘스펙터클의 사회(Society of the Spectacle)’를 탐색하고자 한다. 주입된 이데올로기에 따라 스스로를 이미지로 대체되는 스펙터클로 변환하려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유명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두번째는 미디어가 특정 목적을 통해 만들어낸 유명인들 또는 슬픈 사연의 영웅들이다. 이는 역사적으로 고통 받은 인종에 대한 접근으로 가능하다. 특정 인종/국민의 이미지는 공적으로 보여진 인상에 따라 만들어진다. 특정 인종의 아이콘화된 얼굴은 문화의 딱지를 붙이고 유명인의 모습으로 퍼지게 된다. 마지막은 미디어의 선택적인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유명인, 그러니까 사람들의 입을 통해 만들어지는 유명인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선택적 기억 안에서 존재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얘기되지 않으면 그 존재는 금새 사라지고 쫓겨난 유령 같은 존재가 된다. 전시는 타이베이 작가들의 영상 작업을 통해 유명인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주최 시청각, Waley Art, Osmosis Festival/A.S.C
기획 시청각(안인용 Inyong An, 현시원 Seewon Hyun), Waley Art(양야샹 Ya-Siang Yang)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티스트 토크
8월 23일(화) 오후 5시
홈페이지
http://audiovisualpavilion.org/whoswho/
https://www.facebook.com/AVPavilion
https://www.facebook.com/waleyart/
참여작가
구민자 Minja Gu, 권경환 Kyunghwan Kwon, 금혜원 HyewonKeum, 김영수 Yeongsu Kim, 전소정 Sojung Jun, 최윤 Yun Choi, Wang Pei-Hsuan(王佩瑄), Kuo Yu-Ping(郭俞平), Ting Chaong-Wen(丁昶文), Lin Yu-Hsuan(林裕軒), Cheng Li-Ming(鄭立明), Huang Sun-Quan(黃孫權)/Kan Chih-Yu(甘志雨)/Tseng Chieh(曾傑)
출처 - 시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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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월요일, 추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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