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Seoul
2024년 12월 20일 ~ 2025년 1월 4일
FF의 2024년 마지막 전시로 Yasushi Mori의 개인전 《Dear Hattori》 전시를 소개합니다.
《Dear Hattori》는 Yasushi Mori가 10년간 자신의 고양이 핫토리를 담아낸 전시입니다. 핫토리가 태어난 곳은 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사고의 여파로 인해 아직도 출입이 금지된 곳입니다. 핫토리가 창밖을 유심히 바라볼 때면 그 뒷모습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고 작가는 그런 핫토리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서로 말을 나눌 수 없는 대상이지만, 그렇기에 마음 속 빈 공간에서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때로는 자식보다 핫토리의 모습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합니다.
예기치 않을 일들로 가득한 인생은 덧없이 금세 지나갑니다. Yasushi Mori는 기쁨과 슬픔, 감정이 넘치고 스쳐 가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그 눈동자에 비쳤다 흘러가 버리는 사랑스러움을 사진에 담아 소개합니다.
12월 20일 6시에 오프닝 리셉션이 있을 예정입니다. 작가 Mori씨와 함께 간단한 다과를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리 야스시 Yasushi Mori
1980년 생, 가나가와현 출신으로 도쿄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Takeshi Hanzawa의 조수로 경력을 쌓은 뒤, 2013년 사진작가로 독립해 2018년 첫 번째 사진집 『Hey! Hattori』를 Libro Arte에서 출판하였으며, 이 작품은 프랑스의 프로젝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Galerie ARGENTIC(파리), La Fontaine Obscure(엑상프로방스), Olivier Bourgoin(마르세유), IBASHO gallery(앤트워프)에서 전시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Hey! Hattori』는 유럽사진미술관(MEP)에 소장되어 있으며 2024년 2월 후속작 『Dear Hattori』가 출간되었습니다.
출처: FF Seoul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