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2020년 8월 13일 ~ 2020년 8월 30일
"강수민의 개인전《땀이 잔치》는 밖으로 나와 몇 걸음만 디뎌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한여름에 열린다. 전시 제목의 일부로 사용된 단어 ‘땀’은 전시가 열리는 무더운 팔월의 계절을 암시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다각도로 해석 가능하다. 먼저 땀은 본 전시에 포함된 회화 작품들의 표면 위에 바른 실리콘·레진·아크릴·에폭시·플라스터 등의 재료가 감각되는 특성을 일괄 일컫는다. 또한 눈으로 관찰되는 시각적 속성으로써 땀방울과 피부에 맺히는 땀의 촉각적 성질처럼, 땀이 갖는 다중 감각은 회화와 조각의 두 매체를 함께 다루는 강수민의 작업과 그가 두 매체를 다룰 때 시각과 촉각을 교차하거나 동시적으로 사용하는 작업 방식을 비유한다. 마지막으로 땀은 전시 준비 기간 동안 무형의 수고와 노력을 가시화하는 장치로 사용되며, 제목처럼 전시는 땀이 잔치다." (이상엽)
기획자, 전시작가 소개
이상엽(b.1993)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큐레이터학과 예술학을 공부했으며, 올해 “동시대 미술과 장식의 새로운 관계성 연구”를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썼다. 주로 미술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한다.
강수민(b.1995)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다. 2018년 졸업 전시 《우리는 미래를 계속해서 사용했다》에서는 이미지 표면에서 탈락되는 물질성에 대한 관심을 회화와 조각, 두 매체를 병치하여 풀어낸 바 있다.
참여작가: 강수민
기획/글: 이상엽
텍스트: 박선호(밀푀유 타임라인)
포스터 디자인: 정하슬린
출처: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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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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