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2018년 10월 19일 ~ 2018년 10월 31일
광주극장은 오는 10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관83주년 광주극장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에서부터 동시대 작가의 영화들까지 풍성한 영화들이 상영됩니다.
올해의 개막작은 부산의 대표적인 예술영화관 국도예술관을 지켜온 사람들을 담은 박배일 감독의 <라스트 씬>입니다. 공간을 통해 맺어진 관계와 축적된 시간의 결이 단단하지만 쉽게 허물어 질 수 도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매년 영화제를 통해 소개하는 클래식 무비에서는 압도적인 클로즈업 기법을 선보인 칼 드레이어의 대표작 <잔 다르크의 수난>(1928),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장 뤽 고다르의 1962년 작품 <비브르 사 비>, 인간의 영혼과 구원에 관한 깊은 성찰을 담은 프랑스의 거장 로베르 브레송의 <당나귀 발타자르>(1966)를 디지털 복원판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영화의 장인, 멜로드라마의 천재 나루세 미키오의 대표작 <방랑자>(1962), <흐트러지다>(1964)를 필름으로 상영합니다.
이외에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왕가위 감독 비운의 걸작 <아비정전>(1990), 세계를 주목하게 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두 번째 장편 <메멘토>(2000), 컬트의 제왕 데이빗 린치의 대표작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다큐멘터리의 거장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의 <뉴욕 라이브러리>(2017) 등 이름만 들어도 솔깃한 거장들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90년대 한국영화를 상징하는 장선우 감독의 대표작 <우묵배미의 사랑>(1990)과 2002년 개봉되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적신 멜로 <워크 투 리멤버>도 스크린을 통해 재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작이 나올 때마다 기다려지는 핀란드의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희망의 건너편>(2017)과 영화평론가들이 2017베스트 영화로 뽑은 스와 노부히로의 <오늘 밤 사자는 잠든다>(2017),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영화관을 찾는 세 명의 은퇴 여성들의 삶을 담은 마리아 알바레즈의 <씨네필>(2017)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제 개막전야 18일에는 지적이고 위트 있는 플레이를 구사하는 ‘EYM 트리오’의 재즈 콘서트는 영화제와 가을의 분위기를 한층 돋아주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가을을 수놓는 다채로운 빛의 색상처럼 이번 영화제의 작품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형형색색 빛을 발하는 순간들로 채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소박한 영화제로 여러분들이 광주극장에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다시 개관 84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1년을 그려봅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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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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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후원회원 5,000원 균일 & 2편 무료관람 ※ <뉴욕 라이브러리에서>(206분) 성인 13,000원 청소년 10,000원 후원회원 8,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