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인 HQ
2024년 11월 29일 ~ 2024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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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으로 중심 잡은 안정된 구도로 함께 서는 것과 달리, 내려다보는 시선은 인간과 바다가 고정과 요동을 반복한다. 수평선 너머 보내는 기대나 동경보다는 보내는 곳이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힘든 심오함이 펼쳐진다. 펼쳐진 바다 위에서, 내가 보내는 안정적인 시선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빠져들듯이, 끌어당기듯이 내 시선은 심오함을 앞두고 흔들리기 시작한다.
(...)
곽민정의 펼쳐진 바다 앞에서 우리는 목도한다. 극적인 순간은 클라이맥스 없이 매번 일어난다—그리고 사라진다. 이 극적인 시각장 안에서 나는 내 호흡을 바다와 함께 맥박친다. 아름다움과 경외 사이, 그 속에서, 할 말을 잃음에 이르는 아름다움을, 그리고 두려움을, 이 감정의 순간적인 일고 사라짐을 목도하면서.
- 전시 서문 中 일부 발췌 / 바다가 펼쳐질 때 시작하는 것들 - 콘노유키
주최,주관: 곽민정
디자인: 심규인
글: 콘노유키
촬영: 최철림
도움 및 설치: 김선재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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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4:00 - 19:00
목요일 14:00 - 19:00
금요일 14:00 - 19:00
토요일 14:00 - 19:00
일요일 14: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