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CENTER
2026년 10월 8일 ~ 2026년 11월 7일
떨어진 과일은 땅을 구르고, 새에게 몸을 내주고, 터지고 말라 끝내 흙이 된다. 그리고 계절이 돌아오면 같은 일을 되풀이한다.
⟪파치 과일과 자비⟫는 이 장면에서 출발해 취약한 신체의 복잡한 현실을 자연의 사건에 빗대어 들여다본다. 신체와 자연, 안과 밖, 방황하는 몸과 썩어 가는 과일은 전시장 곳곳에서 서로 겹친다. 그 사이로 한계에 부딪힌 몸의 서늘함과 그 한계를 넘어서려는 열망이 함께 흐른다. 구나는 아픈 몸의 경험에서 출발한 개인적인 서사를 따라, 이 이중의 움직임을 조각과 페인팅 설치, 음악가와 함께 만든 발라드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가 절망과 사랑을 함께 지닌 몸들, 그리고 흠 난 것들을 서로의 곁에 두게 하는 자비에 관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참여작가: 구나
주관: CENT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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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