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갤러리
2015년 11월 5일 ~ 2015년 11월 27일

구본창은 보도사진이나 살롱풍의 사실주의 사진이 주류를 이루었던 1980년대 한국 현대 사진계에 ‘예술 사진’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작가로 평가 받는다.
이번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도갤러리에서 선보이는 ‘白磁, White Vessels’展은 11월 5일 ㈜이윤신의 이도(이하 ‘이도’로 약칭) 출판사업부에서 발행하는 동명의 사진집 『白磁, White Vessels』에 수록된 백자 시리즈 가운데, 그의 작품 세계를 가장 면밀히 드러낸다고 평할 수 있는 대표작 30여 점을 발표하는 기념 특별전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은 전시이다.
수공예 도자의 가치를 지향하고, 새로운 Art and Living 문화를 이끌어 가는 문화기업 이도에서는 그간 우리 생활 문화의 전통을 현대에 되살리고 나아가 한국 도예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로서 전시, 교육, 공연 등 다원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대중들에 제공해왔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유통망을 개발함으로서 공예 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 음식과 공예 문화의 접목을 통하여 우리 생활 문화 전반을 아름답고 품격 있게 가꾸는 데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본창 사진집 『白磁, White Vessels』 출판은 위와 같은 일련의 프로젝트와 같은 맥락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 도자 전통의 근본이 되는 조선 백자를 다시금 조명함으로서 도자가 지니는 현대적 의의와 그것이 ‘오늘날 우리 생활 문화 속에 어떻게 녹아 들어 있는지’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것을 출판의 형식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전하는 것이 이번 사진집 간행의 취지이다.
내달, 출판되는 이 사진집은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The Museum of Oriental Ceramics), 동경의 일본 민예관(The Japan Folk Crafts Museum) 그리고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The National Museum of Korea), 삼성미술관 리움(Leeum Samsung Museum of Art), 프랑스 기메 미술관(Musée Guimet),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전 세계의 백자 컬렉션을 찾아 다니며 10여 년에 걸쳐 촬영한 구본창의 백자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구본창의 백자 사진 아카이브’라고 형용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미술사가 김홍남(煎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진비평의 이영준(계원예술대학교 교수), 미국의 사진비평가 Vicki Goldberg 등 전문성 있는 문화예술비평가의 작품에 대한 미학/예술사적 조명이 곁들여 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본창과 여러 차례 전시와 작업을 함께 했었고, 그의 작품 세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알려진 일본의 그래픽디자이너 야마구치 노부히로가 이번 사진집의 디자인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도자(백자)는 인류의 탄생 이래, 인간과 함께 한 가장 오래된 예술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도자는 유구한 역사와 문명사적 흐름을 꿰뚫는 가장 탁월한 존재이다.
구본창은 이러한 백자를 ‘사진’이라는 사실적이고 기계적인 매체를 이용하여, 도자 이미지에 내포된 ‘시간’, ‘기억’, ‘전통’의 의미를 재해석해낸다.
“조선시대 장인들의 멋스러운 절제의 흔적, 우리 민족의 숨결을 머금고 여유로운 빛을 발하는 문화유산”인 백자의 아름다움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이를 우리 곁에 살아 숨쉬게끔 재탄생시키고 있는 구본창의 백자 사진을 통해, 우리 문화 속에 대대로 전해 오고 있는 독특한 미적 감수성과 그 예술적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11월 7일(토요일) 오후 1-3시까지 갤러리에서 구본창 작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백자의 시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갤러리 톡톡톡은 구본창 백자 사진을 비롯, 30여년 간 이어온 작가만의 작품관 그리고 그 세계를 살펴보는 자리를 준비하였습니다. 더불어, 이번에 새로이 발행되는 사진집의 제작 에피소드와 편집디자이너 야마구치 노부히로와의 협업 등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 일시 : 2015. 11. 10(화) 오후 2-4시
- 장소 : 이도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191 이도아르쎄 본점 3F)
- 장소 관계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 사전 예약 : 02-741-0724 / jmhan@yido.kr
출처 - 이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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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0:00 - 18:30
화요일 10:00 - 18:30
수요일 10:00 - 18:30
목요일 10:00 - 18:30
금요일 10:00 - 18:30
토요일 10:00 - 18:30
일요일 휴관
휴관: 매월 셋째 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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