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
2017년 2월 7일 ~ 2017년 4월 2일
전시전경 ⓒ 환기미술관
1 / 3
색을 채집하다, 색채의 집(공간) 등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국대호의 색·채·집”은 작가가 230여개의 색채 드로잉 개체들을 작업한 후, 이를 독립적이고 중성적인 큐브공간인 환기미술관의 전시장에 나열하여 ‘색면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의 아우라Aura’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국대호는 그간 화면의 평면성과 재현의 문제, 3차원적 물질과 공간과의 관계 등을 탐구하는 도시풍경, 젤리 빈, 스트라이프 등의 작품 시리즈를 선보여 왔는데, 이 작업들은 모두 ‘색(Color)’이라는 공통된 연결고리로서 작업에 매진한 결과물들이다.
환기미술관에서 2017년 첫 전시로 개최하는 환기재단 작가전 <색·채·집> 역시 계속해서 작가의 관심소재인 ‘색’ 연구의 연장선상이나, 본 전시는 더욱더 색의 본질, 순수성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탐구의 여정이자 색채의 경험을 환기미술관의 물리적인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도이다.
2017 환기재단 작가전
환기미술관은 환기재단이 파리와 뉴욕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거쳐 1992년 서울에 개관하였다.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연구 전시함은 물론 생전에 큰 관심과 애정으로 후진양성에 힘썼던 김환기의 유지를 받들어 동시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전시와 출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사명감을 실천하고 있다. ‘환기재단 작가전’은 설립자 김향안의 뜻을 이어받아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프리환기(Prix Whanki)’의 맥을 이어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그 성과를 모으고 소통하여 나눔으로써 창작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컬러필드 작업의 매력은 색채의 미묘한 깊이와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붓을 긋는 행위를 통해 색채의 깊이를 보고자 하였습니다. 붓질에서 느껴지는 회화적인 질감은 컬러필드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랜 경험에 의해 붓으로 획을 그었을 때 나타나는 질감과 느낌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에 의해 우연적으로 파생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람이 눈으로 분별할 수 있는 색의 수가 약 8백만 정도라 합니다. 같은 그린색이라도 서로 미묘하게 다르며 수많은 초록색이 존재합니다. 저는 8백만 가지의 색을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강합니다. 이 또한 칼라필드 작업을 지속해온 원동력입니다."
작가노트 中, 국대호
출처 : 환기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명절연휴
관람료 2,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