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눈
2015년 6월 5일 ~ 2015년 6월 18일
< 연결선 1 >, oil on canvas, 53.0x45.5(cm), 2015
내 작업은 도시사회(대규모 재건축 공사)에 살고 있는 작가의 불안함에서 시작된다.도시개발정책에 의해 주거공간이 순식간에 철거된다거나, 한 때 부흥했던 산업도시가 버려지는 현상을 도시에서 반복적으로 관찰하였다.
살아오던 동네, 그 주변을 둘러싼 기억과 광경들이 사라지고 허물어진 동네에는 대형 건물들이 들어선다.도시사회에서의 건축물과 자연은 공존하면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건축물과 자연은 얽히고 설켜 서로가 서로의 틈새를 침투하고 지배한다.
산업화 발전으로 콘크리트 건물들은 성장하지만 그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자연이 비집고 들어와 문명에 대한 복수를 한다.
작업 안에서 두 관계는 눈으로 보여 지는 상황을 넘어서 그 이상의 모습과 또 다른 새로운 공간을 보여주기도 한다.이러한 공간은 과거이기도 하고 또 현재이기도 하면서, 미래를 뜻하기도 한다. 나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현상들을 바라보던 중, 싱크홀을 목격했다.
싱크홀 틈 균열로 일어나는 사건의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 또 그것이 보여주는 아이러니한 상황들과 여러 시선에 대하여 좀 더 깊이있게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출처- 대안공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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