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21년 12월 16일 ~ 2021년 12월 31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2002년 5월 삼청동에서 시작해 2005년 낙원동을 거쳐 2015년 4월, 서울극장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메트로극장(1958~1965)에서 시작해 세기극장(1965~1978)을 거쳐 서울극장(1979~2021)으로 이름이 바뀌고, 단관 극장에서 복합상영관으로 변화을 주도하기도 했던(1997) 서울극장은 시내 10대 개봉관 중 하나로 종로와 충무로 일대 영화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영화관이었습니다. 2013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서울극장은 코로나 감염확산의 여파로 2021년 8월 31일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서울아트시네마 또한 이곳에서의 6년의 시간을 뒤로하며 마지막 프로그램인 “극장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어두운 영화관에서 사람들이 여전히 친밀감을 느끼는 것은 눈앞에 보이는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확신을,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하는 거장들의 마지막 작품인 오즈 야스지로의 <꽁치의 맛>(1962), 나루세 미키오의 <흐트러진 구름>(1967), 에드워드 양의 <하나 그리고 둘>(2000)에서 우리는 천천히 흘러갈 극장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허우 샤오시엔의 <동년왕사>(1985), <연연풍진>(1986), <카페 뤼미에르>(2003)와 자크 드미의 <도심 속의 방>(1982)도 이번 특별전에서 재회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배창호 감독의 관객 초대로 진행하는 <젊은 남자>(1994) 35mm 필름 상영에서는 28년전 이정재 배우의 젊음과 마주할 수 있고, 신작 <드라이브 마이 카>(2021) 개봉을 맞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온라인으로 다시 한 번 서울아트시네마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올해로 아카이브 계약이 끝나는 오즈 야스지로의 작품 네 편을 다시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영화들과 함께 2021년의 마지막 시간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뜻깊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특별 행사
1. 배창호 감독과의 대화
일시 12월 19일(일) 오후 3시 10분 <젊은 남자> 상영 후
참석 배창호 감독
진행 김형석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
*배창호 감독님이 관객을 초대합니다.
(선착순 50명, 1인 1매 당일 무료 발권)
2.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의 대화
일시 12월 18일(토) 오후 1시 <드라이브 마이 카> 상영후
참석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진행 정지연 평론가,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
*본 시네토크는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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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