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선+
2017년 3월 15일 ~ 2017년 3월 28일
스페이스선+는 오는 3월 15일(수요일)부터 3월 28일(화요일)까지 금몬당 개인전 《 NEW BANATOTO WONDERLAND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작품의 중심 모티브는 아이이다. 어린아이는 순진무구하고 그것은 우주의 마음이며, 우주를 내포하는 존재 그 자체이다. 마치 다른 별에서 온 아이 같이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서의 아이는 현실 그 자체가 아닌 작품 속 생명을 불어 넣는 원초적 존재로 등장한다.
아이 즉 요정은 눈이 크고 영롱하며 목은 가늘며 머리 위를 장식한 꽃은 과장되게 머리전체를 감싸고 있는 것이 심상치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꽃 위에는 또 다른 이미지가 등장하는데 동물의 연기 장면이 있다. 축하해 줄 때 등장하는 케이크나 선물 등이 작품 연출의 소품이면서 상징물 들이다. 이미지 전체는 마법적 상상과 초현실적 상상의 상관물로 드러낸다. 인생을 관통하는 통과의례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인생의 내면적 성찰과 아이의 순수세계를 매치시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상, 중, 하 의 중심구도속에서 얼굴선 턱밑의 하단과 얼굴 부위의 중단, 머리 부분의 상단 부분으로 나뉜다. 하단 부분의 아이의 손에는 작은 종을 울리는 장면이 등장하는 데 여기서는 깨달음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동작이다. 중단 부분의 아이 얼굴은 때 묻지 않은 존재, 순수성이며 현실의 일면을 나타낸다. 상단 부분은 아이 일생의 한 부분이지만 우리의 염원이 들어가고, 인생의 고비를 넘기면서 겪게 되는 과정들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아이는 사회와 특히 정치적 상황이나 부조리, 아이의 눈을 통해 세계를 조망하는 의도와는 무관하다. 아이는 이 현실계와 중간계를 넘어 몽환계에서 온 것처럼 환상적 대상이다. 만화나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대상 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 요정은 희망의 종, 시작의 종을 울리며 깨우침에 대한 메시지나 행운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작은 몸짓을 할 뿐 깨달음은 스스로의 몫이다.
금몬당 작가는 “여기 청순한 아이의 눈빛이 묘한 스킨으로 기억될 것이다. 작은 공감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이다. 금몬당 작가의 전시를 보며,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어지러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무엇이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 스페이스선+, 작가노트 발췌
출처 : 스페이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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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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