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
2024년 3월 29일 ~ 2024년 6월 2일
《길을 찾은 순간 들리는》은 KT&G 상상마당 춘천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특별 전시입니다. 아트센터 A동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2014년 개관 이후 뮤직아트센터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 온 행보에서 중심이 되었던 음악이라는 존재를 다섯 명의 작가와 함께 숨바꼭질에 연결 지어 되짚어봅니다.
숨바꼭질에서 술래가 찾는 자는 특정한 단어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숨은 이’ 정도로 일컬어질 뿐 정확한 이름마저도 숨어있는 술래의 반대말은 이번 전시에서 악보, 도면과 연동되는 작품들을 통해 존재를 드러냅니다. 숨바꼭질은 장소 위에 살아 숨 쉬는 기억을 몸으로 펼쳐내는 행위이며 관람객은 술래가 되어 아트센터의 전시 공간의 구석구석을 누비게 됩니다. 술래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저마다의 도면에는 일상적인 방식의 길을 잃고, 비일상적인 형태의 새로운 길을 찾는 과정이 기록됩니다. 그리고 허리를 굽히고 살금살금 걸으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고개, 엉켰다가 풀어지며 헤매는 발걸음은 도면에 겹치며 해프닝 적인 악보가 됩니다. 도면과 악보가 수시로 겹쳤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펼쳐지는 이 놀이는 관람객을 움직이기 위해 작품들이 서로서로 주고 받는 즐거운 교란 행위를 통해 유희의 감각을 극대화 합니다.
봄과 여름의 맑고 선명한 햇빛, 은은한 물안개가 함께 하는 의암호 옆 상상마당 춘천을 무대로 고요손, 이다희, 조문희, 최기창, 호크마 김 다섯 작가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서 길을 잃고 또 다시 찾은 순간 들려올 여러분의 음악을 기대해 봅니다.
참여작가: 고요손, 이다희, 조문희, 최기창, 호크마 김
출처: KT&G 상상마당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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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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