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도
2026년 10월 22일 ~ 2026년 11월 2일
김나연의 작업은 과거의 한 장면을 온전히 복원하는 일이 아니라 빈자리를 여러 겹의 축적물로 재구성하는 행위에 가깝다. 발 뒤꿈치로 닳을 가장자리, 손에 문질러져 때가 탄 그런 기억이 끼어 있다.
그가 가진 기억의 단면에서 출발해 만든 작품은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고정되지 않고 공간에 놓이는 방식과 그것을 바라보는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계속해서 갱신된다. 김나연의 방은 이미 지나온 장소에 대한 향수라기보다는 아직 도래하지 않은 거주의 형식을 상상하게 하는 열린 구조에 가깝다.
— 지소형, 《감나무가 뽑혀진 자리》 서문 중
기획: 김나연
서문: 지소형
촬영: 박지영
후원: 강원문화재단 2026 전문예술입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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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4: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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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4:00 - 19:00
목요일 14:00 - 19:00
금요일 14:00 - 19:00
토요일 14:00 - 19:00
일요일 14: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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