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방프로젝트
2016년 9월 1일 ~ 2016년 9월 13일
김령문 개인전 : Drift Klang
전시제목 <Drift Klang>에 관하여_
흘러가는 소리, 혹은 부유하는 소리라고 해석될 수 있는 작품명은 어떤 뉘앙스로서 형체를 가질 수 없는 리듬과 움직임의 찰나의 모호하고 막연한 존재적 특성, 반면 계속 변화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생성된다는 이중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작가노트_
우리는 수많은 움직임 속에 둘러 쌓여 있습니다. 그것들은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지며 살아있는 리듬을 가지고 호흡하고 순환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일상 그리고 내면에서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모습들, 무언가를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생성되는 미묘하고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것들을 추상해내게 됩니다. 본인은 이러한 움직임과 리듬에 존재하는 무수한 뉘앙스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들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탐색의 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들을 시각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감각요소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식되어진 것들을 어떤 상상력에 따라 다시 재현해 내는 것입니다. 작업을 하는데 매체에 대한 제약은 두지 않으며, 형상화 과정에서 다양한 매체로의 실험은 저의 호기심 많은 성향의 반영됨과 주제를 더 잘 시각화하여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결과입니다.
Artist’s Statement_
영상작업 Drift Klang 시리즈는 자연과 일상 속에서 발견해낸 움직임과 리듬의 뉘앙스들을 다양한 관점과 실험적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Drift Klang #1>은 특정한 지역에서 체류하면서 느꼈던 감각적 경험들과 순간순간 발견해낸 일상 속의 리듬을 디제잉 하듯이 편집하였고, <Drift Klang #2>에서는 주어진 자연의 소리가 아닌, 내가 타인으로서 자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상황을 통해 얻어낸 사운드와 그 감각적 경험 안에서 느꼈던 주관적인 인상들에 새로운 리듬감을 부여하였다. 또, <Drift Klang #3>에선 구를 매개로 하여, 명쾌하게 잡히지 않는, 잠들어있는 감정의 뉘앙스를 즉흥적으로 끄집어냄으로써 예상치 못한 고요함이 뒤섞인 긴장관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출처 - 문래예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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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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