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담
2019년 12월 6일 ~ 2019년 12월 16일
김명숙, 인물5, 종이에 혼합재료, 120x160cm
갤러리 담에서는 <영정전>을 이어서 이번에는 김명숙 작가의 <카타바시스2>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2013년 <영전전>에서는 작가 주변에 있었던 아버지, 집주인할머니, 신문 지상에 나온 살인자, 눈먼 소년 등 작가의 삶에서 직간접으로 스쳐갔던 사람들을 작가가 그 분들을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었다. 작가는 인물의 단순화 겉모습을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정신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인물들을 형상화 하고자 하였다.
이번 <카타바시스1>에서는 작가의 자화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원숭이>를 비롯하여 카타바시스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에우리디케> 작품에서는 남편인 오르페우스로부터 지옥에서 하데스에게 구출해서 나온 아내 에우리디케가 사라지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구원받은 에우리디케가 또다시 죽음은 본인에게나 오르페우스에게나 엄청난 고통이었을 것이다. 이 고통을 형상화하려고 작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별을 표현하면서 슬픔과 고통을 빠른 손놀림으로 그대로 먹물과 돌 가루로 흩뿌리듯 작업하고 있다.
영화 <그랑블루>에서의 주인공이 심해로의 하강과 <에우리디케>의 하강은 자의성에서 차이는 난다. 하지만 하강에서 주는 심리적 육체적 압박과 고통에 대해서 작가는 일체감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가렛 미드가 말하기를 ‘예술의 언어는 심장의 언어이며, 정서적 구조의 언어이다.’라고 했듯이 카타바시스 전시에서 작가의 심장의 언어를 듣기를 권하고 싶다.
이번 갤러리 담에서 전시되는 작품은 <에우리디케>와 <심장>, <인물>등으로 8점 내외가 걸릴 예정이다.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넘게 그려진 작가의 손길과 영혼이 담긴 작품에서 작가 김명숙의 심장의 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 본다.
출처: 갤러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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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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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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