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트
2016년 10월 29일 ~ 2016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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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오픈하는 아트 플랫폼 ‘out_sight’의 개관 전시로, 김상진의 4번째 개인전 <control beyond control>이 개최된다. 김상진의 작업은 인간을 둘러싼 오늘, 그러니까 '현재의 사회'를 직조하고 있는 거대 시스템(인식 체계, 언어, 종교 등)들이 가지는 투명성 그리고 필연성을 의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기존의 기호 분류 체계에 편입 혹은 해석되지 못하는 일종의 ‘떠돌이-기호’들을 채집하고 제작하거나 기호 속에서 작동되는 권력의 관계를 노출시킨다. 작가는 이러한 '떠돌이-기호’ 들에 대하여 ‘보통 말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은(편한) 것들’ 이라고 설명한다. 전시 속에서 이러한 기호들은 10원 동전을 녹여 다시 동일한 10원 동전을 만드는 비합법적 복제의 과정이나 영상광고에서 기업과 제품의 이미지를 제거하고 남은 영상들을 텍스트들의 표피에 덮어나가는 작업들을 통해 생산 된다. 이를 통해 작가는 효율적 도구들로 분절된 기호들을 ‘온전히 기능함에도 지향점을 잃어버린 떠돌이-기호’ 들로 대체하거나 변형함으로서 현대를 지배하고 있는 통제의 신화를 흠집내고 다시 위장한다.
작가 소개
서울대학교 조소과와 영국 골드스미스 순수미술학과 에서 수학한 김상진은 2013년 금호 영아티스트 및 2013년 대안공간 루프 신진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개인전 <원본 없는 사본들(금호미술관, 2013)>, <Phantom Sign(대안공간 루프, 2014), 그룹전 <불확실성, 연결과-공존(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2016)>, <Dreaming Machines(제4회 모스크바 국제 영아트 비엔날레, 2014)>, <로봇 에쎄이(국립현대미술관, 2015)>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김상진, <Infection #1>, copied coin , mold, residue, 2016
(<Infection #1, #2>, installation view, 2016)

김상진, <Infection #2>, 4ch Video, 2016

김상진, <Jouissance>, 3ch Video, 2016
현재의 과다긍정사회 속에서 미디어를 소비하기 위한 일종의 의무로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광고들은 맥락 없는 서사시이다. 이 단편적 이미지들은 결합되는 상품 혹은 기업의 이미지와 아무런 필연적 관계(혹은 사실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긍정의 전기신호에 더 가까울 것이다. 작품 속에서 기업과 제품의 이미지가 제거된 수백개의 cf는 여전히 작동되어지는 긍정의 신호집합으로서 텍스트 ‘Jouissance’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아마도, 서사성이 절연된 이 긍정의 전기신호들이 끊임없이 해체하고 있는 것은 오래된 서사시의 권위와 휴머니즘의 서정성 뿐만은 아닐 것이다.
오프닝 : 2016년 10월 29일 오후 5시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SEMA)의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선정전시입니다.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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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월요일,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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