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아트스페이스
2011년 12월 1일 ~ 2011년 12월 31일
전시기간: 2011년 12월
실내의 풍경과 실외의 풍경이 공존하는 공간, 나는 쇼 윈도우를 통해 보는 실내의 풍경을 우리의 시선으로부터 차단시켜 본다. 차단된 실내의 이미지는 건물 반대편 실외의 이미지로 시선을 유도한다. 밖에서 안을 볼 수 있는, 즉 ‘쇼 윈도우’를 통해 볼 수 있는 실내 이미지는 상실되지만, 이 실내공간은 다시 외부의 이미지들로 채워져 한정된 물리적 공간에서 확장되는 유기적 공간 또는 심리적 공간으로 변형된다.
작가 소개
김영섭은 ‘소리(소음, 언어 포함)’ 라는 소재로 설치 작업을 한다. 작가는 독일로 유학 가기 전 10여 년 넘게 풍물패를 한 경험 탓인지, 유독 ‘소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소리를 내는 악기들을 오브제로 삼아서 설치를 한 경험이 있을 정도이다. 독일 유학 전 작가는 한국에서는 회화를 전공하여 대학원 과정까지 마쳤고, 1999년에 관훈갤러리에서 「-화-장-수-술-」의 제목으로 6000여 개의 같은 크기의 작은 패널에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의 초상을 오브제화시켜 표현한 개인전도 하였다. 독일 유학시절부터 평소에 관심 갖던 ‘소리’ 작업을 시작하였고, 2007년 한국에 귀국하여 지금까지 김영섭은 온갖 일상의 소리, 언어, 소음들, 청각행위들을 시각화시키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삼각형 건물 양쪽에 위치한 ‘쇼 윈도우’에는 실내의 이미지와 건물 반대편 실외의 이미지가 동시에 뒤섞여 있다.
출처 : 코너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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